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1일 1식을 오래 하면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된다는 표현은 절반만 맞습니다.
왜 그런 말이 나올까요?
장기간 큰 칼로리 적자가 지속되면 몸은 에너지를 아끼려고 합니다.
기초대사량이 일부 감소하고 무의식적인 활동량도 감소합니다.
근육량 감소 시 에너지 소비 감소하는 거죠.
예를 들어:
다이어트 전 하루 2,300kcal 소비
몇 달간 체중 감량 후 하루 2,000kcal 소비
이런 식으로 소비량이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체중이 줄어 몸이 작아져서 소비량 감소하고 덩달아 근육량 감소합니다.
1일 1식을 오래 하면 문제는?
1일 1식 자체보다 단백질이 부족해지고 근력운동하기가 힘들어지고 지나치게 칼로리를 제한하게 되는게 문제입니다.
특히 근육이 빠지면 같은 체중이어도 대사량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단백질 충분히 먹고 근력운동 하고 영양 균형을 맞추면 1일 1식 자체가 반드시 대사를 망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언제 정상식사를 해야 하나?
보통 감량이 끝나면 유지기를 4~8주 정도 갖는 것이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감량기에는 하루 1,700kcal, 유지기에는 하루 2,100kcal 정도로 천천히 늘립니다.
갑자기 1일 1식에서 치킨 + 피자 + 야식으로 가면 당연히 살이 찝니다.
핵심은 1일 1식이 살찌는 체질을 만든다가 아니라 너무 오래 심한 칼로리 적자를 유지하면 몸이 적응해서 감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