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임신중 손가락마디 통증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임신 중기부터 시작되더니 지금은 병뚜껑도 못따는 정도가 되었는데 출산후에 괜찮아지나요?ㅠㅠ

그리고 한쪽 다리저림도 같이 동반되는데 혹시 디스크로 인한 증상인가요? 원래 허리가 안좋긴해서요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두 증상 모두 임신과 직접 연관된 거라 같이 설명드릴게요.

    손가락 마디 통증은 임신 중 릴랙신(relaxin)과 에스트로겐 증가로 인해 관절 주변 인대가 이완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고, 여기에 수분 저류로 조직이 부으면서 손목 쪽 정중신경(median nerve)이 눌리는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 겹치는 경우도 임신 중기 이후에 꽤 흔합니다. 병뚜껑을 못 딸 정도라면 근력 저하까지 온 것일 수 있어서, 손가락 저림이나 무감각이 함께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출산 후 호르몬이 정상화되고 부종이 빠지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했던 경우엔 수개월 걸리기도 합니다.

    다리 저림은 원래 허리가 안 좋으셨다고 하니 디스크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임신 자체로도 커진 자궁이 골반 내 혈관과 신경을 압박해서 다리 저림이 생기고, 이상근(piriformis muscle)이 긴장되면서 좌골신경(sciatic nerve)을 자극하는 이상근 증후군(piriformis syndrome)도 임신 중에 흔하게 나타납니다. 어느 쪽이든 출산 후 상당 부분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당장 심각한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손 근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거나 다리 저림이 한쪽 발까지 심하게 내려온다면 산부인과 주치의에게 말씀하셔서 정형외과나 신경과 협진을 요청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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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신 중 분비되는 호르몬 영향으로 관절 마디가 느슨해지면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어요.

    체내 수분 증가로 손이 붓고 주변 신경을 압박해 손가락이 저리거나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따뜻한 물로 온찜질을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시면 불편함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돼요.

    출산 후 호르몬이 안정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호전되니 마음 편히 태교에 전념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