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근처에 대학병원이 있다는 것만으로 정말 축복인가... 네 축복입니다.
저는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광주... 길긴 하지만...
어쨌든 병원이 1차 2차 3차 병원이라는 걸 나뉘는 것은 아시죠? 집 근처 있는 작은 병원이 1차 병원이고,
그보다 좀 더 큰 중간 사이트의 병원이 2차, 대학병원이 3차 병원입니다.
전라도에서 전북은 모르겠지만 전남에선 3차 병원이 전남대학병원... 전대병원 밖에 없습니다.
10년도 전 일이지만 지인이 여수에서 눈가를 다쳤는데 그걸 여수에서 케어할 병원이 없다보니 응급차를 타고
광주에 전대병원에 갔습니다.
지금도 3차 병원은 광주에만 있고요. 대기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다보니 응급으로 실려오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대체로 대기시간만 3~5시간을 대기합니다.
더군다나 소아과 의사도 전대병원 1명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응급실에서 전문담당의가 진료보는 게
아니면 배상책임이 뜬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병원들이 소아과 응급으로 오는 케이스를 거부하다가 사망한 사례들이 이래서 발생하는 거죠.
이처럼 대학병원이 근처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서울은 대학병원이 많으니깐
힘들더라도 갈 수가 있지
지방은 정말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