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원두의 산지, 로스팅 방식, 그리고 추출 기술에 따라 브랜드마다 고유한 맛의 지향점을 가집니다. 질문하신 대표적인 두 브랜드만 보더라도 그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스타벅스는 전 세계적으로 일관된 맛을 유지하기 위해 강배전(다크 로스팅) 방식을 주로 채택합니다. 이로 인해 산미보다는 묵직한 바디감과 쌉싸름한 탄 맛, 스모키한 향이 강조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투썸플레이스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체로 스타벅스에 비해 산미가 살아있거나 고소한 풍미가 밸런스 있게 조화된 맛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폴 바셋은 산미가 강하고 화사한 향미를 강조하는 등 브랜드마다 추구하는 '시그니처 맛'이 다르므로, 여러 브랜드를 경험하며 본인의 입맛에 가장 부합하는 곳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