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뜨거운 국그릇을 식탁에 올릴 때 전용 받침대가 없다면 임시방편으로 두꺼운 책을 활용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방법이랍니다. 종이는 기본적으로 열전도율이 낮아서 두께가 어느정도 있는 책이라면 뜨거운 열기가 식탁으로 직접 전달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책을 받침대 대용으로 안전하게 사용하시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을 고려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두꺼운 책: 얇은 책 보다는 열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두꺼운 전공서적이나 백과사전을 선택해주셔야 식탁 보호 효과를 보실 수 있답니다.
2) 무광 재질: 표지가 비닐등으로 코팅된 책은 뜨거운 열기에 코팅이 녹아내려서 그릇 바닥에 눌러붙을 수 있어서 피해주시어, 코팅 없는 무광 종이 재질의 책을 써주셔야 합니다.
3) 낡은 책: 국물이 튀면 종이에 스며들면서 지우기 힘든 얼룩이 남으므로 아끼는 책은 피하시어 오염되어도 무방한 낡은 헌책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마찰력 체크: 책은 미끄럼 방지 기능이 없어서 표면이 미끄럽거나 평평하지 않으면 무거운 그릇이 기울어져서 화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되도록 그릇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제본용 접착제가 열에 녹아 책이 뜯어질 수 있다는 것도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
이렇게 책의 재질과 두께를 잘 고르고 미끄러짐같이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신다면, 급하실 때 책을 받침대로 활용하시는 것을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