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나프탈렌은 어떤 물질이며, 옷감이 상하지 않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예전에 옷장에 옷이 상하지 않게 나프탈렌이라는 물질을 넣어 두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프탈렌은 어떤 물질이며, 옷감이 상하지 않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나프탈렌은 벤젠 고리 두 개가 결합된 특유의 강한 냄새를 가진 유기화합물로, 고체가 액체를 거치지 않고 바로 기체로 변하는 승화성 물질입니다. 과거 옷장에 넣어 두었던 것은 옷감을 상하게 하는 해충을 퇴치하고 곰팡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나프탈렌은 상온에서 고체 상태에서 기화하면서 옷장 내부에 기체 분자를 가득 채워 별도의 작동 장치 없이도 구석구석 지속적으로 효과를 냅니다. 강한 화학적 성질 때문에 미생물이나 작은 곤충에게 독성을 발휘합니다.

    양모, 비단, 면 등 천연 섬유는 좀벌레나 옷벌레 애벌레의 좋은 먹잇감입니다. 나프탈렌이 승화하여 발생한 기체는 해충의 호흡기와 신경계를 자극하여 옷장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거나 죽입니다. 또한, 나프탈렌 기체는 미생물의 세포 활동을 방해하여, 장마철이나 습한 환경에서 옷감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피복이 부식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현재는 나프탈렌 기체의 인체 독성 및 발암 가능성 우려로 인해 실내 사용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독성이 적은 성분의 방충제나 피레스포이드계 방충제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나프탈렌은 한때 많은 가정의 장농속에 존재했던 물질 입니다.

    나프탈렌은 석탄을 정재할때 만들어지는 방향족 탄화수소 입니다. C10H8로 육각형 모양의 벤젠고리 2개가 붙은 형태로 특유의 알싸한 냄새가 나고 물에 녹지 않습니다. 나프탈렌은 고체에서 액체를 거치지 않고 바로 기체로 되는 승화성이란 성질이 있습니다.

    옷감을 상하지 않고 보호하던 원리는 실제로 습기를 제거하진 못하고 벌레와 해충을 쫒아내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천연섬유인 면이나 울, 마, 실크 같은 섬유는 겨울철 장농속에 보관하다보면 과거에 좀벌레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옷장안에 나프탈렌은 넣어놓으면 승화성 때문에 나프탈렌 기체가 이러한 좀벌레를 쫒고 퇴치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요즘은 세계보건기구에서 발암 의심물질로 지정되었고 장기간 흡입시 신경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여 최근엔 보기 어려워 졌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