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심해에서는 전파가 물속을 잘 지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보통은 소리처럼 퍼지는 음파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주고 받게 됩니다. 수중 음향 통신은 잠수함이나 수중 드론이 신호를 보내면 물속을 타고 간 음파를 다른 장비가 받아서 해석하는 방식이에요.
해당 방식의 장점으로는 먼 거리까지 잘 전달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공기 중 무선통신처럼 빠른 것이 아니고 지연도 생기고 주변 소음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또 바닷물 온도와 압력, 염분, 해저 지형에 따라서 소리가 휘기도 하고 반사되기도 해서 신호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심해 통신은 하나의 완벽한 기술보다는 거리와 속도에 맞춰가면서 여러 방식들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