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아침에 과즙주스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 데 이것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사람들이 건강을 위하여 아침에 과즙주스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 데 이것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아침에 마시는 과즙주스는 비타민은 풍부하지만, 당분이 높아 과다 섭취 시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설탕이나 농축 과즙이 들어간 주스는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올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스를 마실 때는 100% 생과일주스를 소량으로 섭취하거나 통째로 먹는 것이 더 건강한 선택으로 보입니다.안녕하세요, 질문 감사드립니다.
네 충분히 가능하고 맞는 말입니다만
주스만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으로 가긴 어렵습니다.
두 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과당(fructose) 섭취
주스는 과당이 많으며 껍질, 섬유질이 없어서 상당히 흡수가 빠릅니다. 과당은 간에서 지방 합성을 촉진하며 과량일 경우 간에 지방이 쌓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설탕 음료, 과당이 많음 음료를 6개월간 계속 먹다보면 지방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2) 상관관계
주스 소비량과 NAFLD 유병율 사이에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첨가 음료(sugar-sweetened beverages)를 매일 하나씩 먹으면 NAFLD 위험이 약 7 %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건강 지표 연구에서는 과즙주스 소비가 많은 집단인 NAFLD 유병률이 더 높다는 자료도 많습니다.(네이처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주스는 자동으로 지방간을 일으키진 않습니다. 조건이 필요합니다.
A) 전체 칼로리 과다 : 주스만 문제가 아니라 하루 총 섭취 칼로리와 활동량 균형을 따져봐야 합니다.
B) 대사 질병 요인 : 비만, 인슐린 지항성, 당뇨병,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같은 요인이 존재하면 주스같은 정제당 식품이 지방간 위험을 부추키게 됩니다.
C) 주스 형태, 섬유질 포함 : 100% 과채류라도 섬유질이 없다면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
D) 섭취 빈도, 양 : 하루 1컵 미만, 가끔 마시는것과 매일 물 대신 드시는건 정말 다릅니다.
참조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