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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4.28
당뇨가 있을경우 알코올이 크게 위험한가요

제 친구가 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당뇨에 대한 위험도가 항상 있는상태인데요

알코올과 과일을 함께 먹을때가 많아서요

알코올도 당뇨에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당뇨에 얼마나 안좋은지 당장 끊어야 되는 정도인지 알려주세요

  •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blue-check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21.04.28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공복혈당, 식후혈당을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생활습관질환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처럼 꾸준히 당뇨약을 드시면서 생활습관교정을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약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2형 당뇨 고위험군에서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고,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하여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습니다.

    운동의 빈도는 중강도로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로 30분 이상 가능한 일주일 내내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합니다.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 1회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고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저항성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동일한 정도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저항성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섭취가 필요하지만 당뇨 환자의 경우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일을 한 번 드실 때 권장량보다 많이 드시는 경향이 많습니다. 당뇨의 식사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적게 먹거나 안 드시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알맞은 양을, 규칙적으로 드시는 것입니다.

    개인의 적절한 식사량을 알기 위해서는 표중 체중과 필요 열량을 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1일 1600~2000kcal, 여성의 경우 1일 1400-1600kcal 정도의 식단을 계획합니다.

    1) 표중 체중은 남성의 경우 키(m) x 키(m) x 22, 여성은 키(m) x 키(m) x 21로 구합니다.

    예) 키 160cm 여성의 표준체중 = 1.6 x 1.6 x 21 = 약 54kg

    2) 1일 총 열량을 계산합니다.

    활동이 거의 없는 사람 (사무직) : 표준체중 x 25~30 (kcal/kg)

    보통 활동을 하는 사람 (학생, 가사일) : 표준체중 x 30~35 (kcal/kg)

    심한 활동을 하는 사람 (농사, 광부, 운동선수) : 표준체중 x 35~40 (kcal/kg)

    예) 신장 160cm, 체중 60kg인 여성 주부인 경우, 표중체중 = 1.6 x 1.6 x 21 = 약 54kg

    1일 필요열량 : 표중체중 54kg x 30 (kcal/kg) = 1620 kcal

    3) 1일 필요열량에 따라 식품군 별로 필요한 섭취량을 확인합니다

    1일 1600kcal의 열량 섭취가 권장될 경우 과일은 1일 1교환단위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1교환단위란 1회의 섭취량이나 거래 단위 등을 기준으로 영양소 함량이 동일한 양을 결정해 놓은 것입니다.

    따라서 위의 예와 같은 경우에는 1일에 1교환단위에 해당하는 과일군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단감 1/3개 또는 오렌지 큰것 반개, 사과 중간크기 1/3개의 섭취를 권장합니다.

    키와, 체중, 활동정도를 감안하시어 1일 필요열량을 확인해보시고, 이에 따른 권장 과일 교환단위를 확인하시어 섭취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일을 좋아한다고 해서 당뇨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당뇨가 있는 경우라면 단 맛을 내는 과일은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서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지요. 음주 또한 혈당 관리에는 좋지 않습니다. 혈당 조절이 잘 되는 경우라고 해도 하루 1~2잔 정도의 절주가 필요합니다. 만약 당뇨가 없는 경우라면 적절한 음주와 과일 섭취는 당뇨 발생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서민석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병을 치료 중인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경구혈당강하제와 같은 당뇨병 약을 복용중인 경우

    알코올을 먹는 경우에 새벽기간 동안 간에서 포도당을 잘 못만들게 되기 때문에

    저혈당에 취약하게 되어 위험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전성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음주가 당뇨에 안좋은지 궁금하시군요.

    당뇨인의 경우, 특히 1형 당뇨병이라면, 음주중 갑자기 혈당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전조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급격한 저혈당으로 인해 증상( 어지러움, 식은땀, 심하면 경련및 의식소실)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와 과일섭취를하게되면 과일을 많이 섭취함으로써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구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의 증상

    공복 혈당 126mg/dL 이상 (여기서 공복혈당이란 6~8시간 동안 아무것도 드시지 않은 상태에서 혈당을 측정한 값을 말합니다.)

    혈당 200mg/dL 이상 (조건없이 랜덤으로 혈당을 쟀을때 이 수치 이상으로 나오면 당뇨로 진단합니다.)

    과식 (당뇨에 걸리게 되면 흡수되어 에너지를 내어야할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배고픔이 증가되게 되어 과식을 하게 됩니다.)

    빈뇨(당이 소변으로 배출될때 물도 같이 배출되어야해서 소변양이 늘어납니다.)

    체중감소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선 일단 식이조절을 하셔야합니다.

    시간간격을 규칙적으로 하여 식사를 하셔야합니다.

    특히 당뇨관련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데, 식사시간이 제각각이게 되면 오히려 저혈당이 올수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단 음식 특히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은 피하셔야합니다.

    (믹스커피, 시중에 파는 단 음료들)

    술도 피하셔야합니다.

    (술은 영양소가 거의 없음에도 열량이 있는 음식이라 많이 드시면 안됩니다.)

    소금섭취도 줄이셔야합니다.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셔야합니다.

    이러한 조절에도 불구하고 혈당조절이 안되면

    혈당을 낮추는 약물을 경구로 투여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하셔야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임태형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네 알콜은 당뇨에 좋지 않습니다


    당뇨는 일단 비만인 경우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운동이 부족하고, 과식을 하게 되면 혈중 당의 농도가 높게 유지 되어 당뇨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경우 (특히 coxsackie virus)에 인슐린의 분비를 담당하는 기관인 췌장에서 데미지를 받게 되어 혈당관리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당뇨가 발생하게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또한 당뇨발생률을 높이는데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코르티졸 호르몬이 분비되게 되는데, 이 호르몬에 의해 혈당관리 능력이 떨어져 당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위절제술을 하신 경우 당뇨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증상

    당뇨병에 걸렸더라도 자각증상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들을 열거하자면

    갈증이 많이 날 수 있고,

    배고픔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또한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평소보다 과식을 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오히려 줄어드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리쪽에 통증, 구강건조증, 성기능감퇴, 만성피로, 감염성질환에 자주 걸림 등의 현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당뇨는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니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만의 당뇨의 발생요인 중 하나이니, 체중감량, 식이조절이 필요합니다.

    단음식 줄이기

    음료줄이기 (다이어트 음료로 대체하셔야합니다. 제로콜라 등)

    열량 계산하여 먹기 ((자신의 키 자신의 키 21~22) 정도가 적당한 열량입니다. (본인의 키를 두번 곱해야합니다.)

    채소섭취늘리기

    술 줄이기

    또한 약물요법을 시행해야할 수 있습니다.

    (혈당강하제)

    이러한 약물요법을 시행한 후에는 식사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저혈당에 빠질수 있으니 유의하셔야합니다.

    스트레스 또한 당뇨병의 원인이니 스트레스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졸호르몬, 아드레날린호르몬 등의 증가는 좋지 않으므로 조절하셔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상습적인 음주는 간 기능을 떨어뜨린다. 간이 하는 중요한 역할에는 해독과 당 대사 조절이 있다. 해독은 말 그대로 알코올과 같은 ‘독’을 순화시키는 것이다.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간이 지치게 되면 자연히 다른 중요한 역할인 당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간은 혈당이 올라갈 경우 글리코겐으로 저장했다가, 당이 떨어지면 다시 글리코겐을 혈액 속으로 내보냄으로써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간이 알코올 해독 때문에 지치게 되면 그만큼 혈당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살을 찌게 하여 당뇨병을 더욱 악화시킨다.

    술을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은 즉각적으로 태우기 쉬운 알코올부터 에너지로 사용하게 된다. 함께 먹은 안주를 포함해 그날 섭취한 식사 등 다른 칼로리는 대부분 살로 가게 된다.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배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처럼 당뇨병 환자가 체지방이 계속 늘어난다면 인슐린 저항성은 점차 심해져 혈당 조절이 더욱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저혈당 쇼크 등에 빠질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 환자가 술을 마시게 되면 술자리나 혹은 끝나고서 잠을 잘 때 갑자기 급격한 어지러움과 식은땀, 구토감 등이 오면서 저혈당 쇼크에 빠질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로 치료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라면 더욱 그럴 수 있다. 가장 위험한 경우는 식사를 거른 상태에서 약이나 주사를 맞고 과도한 음주를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약이나 주사 등으로 인해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지만, 알코올을 처리하느라 바쁜 간이 혈당을 생성하지 못하게 되면 극심한 저혈당이 오게 되는 것이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