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이유식 들어가는데 스케줄 알려주세요!

지금은

7:30 분유 240

11:00 이유식 130 + 분유 120

3:00 이유식 130 + 분유 120

7:30 분유 240

이렇게 먹고 있는데 이제 세끼를 시작해야 하고 분리수유 해야 한다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할꺼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후기 이유식은 하루 세 끼의 식사 습관을 잡고 분리수유를 통해서 고형식 섭취량을 늘려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를 보면 이 시기에는 하루 총 이유식 400~500g, 총 수유량 500~700ml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기가 한 번에 이유식 130g을 아주 잘 먹고 있으므로, 1회 섭취량은 지금처럼 유지하시되, 식사 횟수를 3회로 늘리시고 수유와 이유식 시간을 완전하게 분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분리수유는 이유식과 분유 사이에 2~3시간의 간격을 두어서 아기가 충분한 공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우유 속 칼슘이 이유식에 포함된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서, 영양적으로도 식사와 수유를 분리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스케쥴을 바탕으로 무리 없이 세 끼로 넘어갈 수 있는 시간을 제안 드립니다.

    아침 7시 30분에 기상 직후 먹던 분유를 첫 번째 이유식(130~150g)으로 변경해서 어른들이 아침 식사 패턴과 맞춰주시길 바랍니다. 이후 오전 10시경에 간식 개념으로 첫 분유 200ml를 수유합니다. 오후 1시에는 두 번째 이유식(130~150g)을 먹이고, 소화가 충분히 된 후 오후 3시 30분경에 다시 두 번째 분유 200ml를 줍니다. 저녁 6시에 세 번째 이유식(130~150g)을 먹고, 취침 전인 저녁 8시경에 마지막 분유 200ml를 먹여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스케줄을 조정하시면 하루 총 이유식 양은 약 400~450g, 총 수유량은 600ml로 국내 소아청소년과 권장 기준에 맞습니다.

    처음에는 아기가 기상 직후 분유를 찾거나 바뀐 식사 텀 때문에 칭얼거릴 수 있겠으나, 며칠만 일관되게 간격을 유지해 주신다면 아기도 새로운 뱃골과 식사 리듬에 적응할 수 있겠습니다. 후기부터는 철분 요구량도 늘어나니, 매 끼니 철분이 풍성한 소고기같이 붉은 고기를 꼭 포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