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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역사에서 무당은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한반도의 역사에서 무당은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옛날 무당의 역할과 지금의 무당의 역할은 하는일은 거의 비슷한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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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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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우리 민족에게 무당, 즉 무속의 연원은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우리가 단군이라고 부르는 고조선의 지도자도 텡그리에서 음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텡그리는 북방 유목민족과 중앙아시아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천신 신앙에 바탕을 둔 제정일치의 군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연원을 따져보면 대략 사천년 이전부터 이미 우리 민족에 무속은 존재했으며 그 권한과 기능또한 매우 강력했습니다.

    제정일치라는 것은 제의를 지내는 역활과 정치로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하나의 인물이나 권력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으로 현재보다 훨씬 더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무당은 사실상 과거 민간신앙이 나타났을 때부터 존재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히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 지금과 마찬가지로 과거 무당의 역할 역시 비슷했었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 한반도에서 무당은 신석기 시대 원시신앙의 하나로 존재했습니다. 이후 청동기 시대의 무당은 제사장으로서 지도자로서 군림했습니다. 예를 들어 고조선의 단군왕검은 제정일치의 정치 지도자를 의미합니다.

    무속에서 사용하는 제의용 도구인 청동 방울, 청동 거울 등이 청동기 시대 유물로 다수 발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