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색다른콜리160
산에 자라는 버섯들 중에서 하얀 버섯은 무엇일까여?
사진 업로드하려다가 못찾앗는데여, 그냥 생긴걸로보면 매우 평범한데여,
흰색에 그냥 송이 버섯이 길쭉하게 자란 느김인데여, 크기가 성인 남자 손 2개 합친것보다 크더라고여,
맛잇어보이던데 독버섯일가능성이 잇을지 생물 전문가의 답변을 통해서 산의 버섯이 독버섯일가능성에 대해 알고시퍼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산에서 자라는 흰색의 큰 버섯이라고 해서 어떤 종인지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말씀하신 것처럼 흰색이고, 길쭉한 송이버섯처럼 생겼으며, 성인 남성의 손 두 개를 합친 것보다 클 정도였다는 특징만으로는 식용버섯일 수도 있고, 맹독성 독버섯일 수도 있습니다. 흰색이면 깨끗해 보이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실 수 도 있으나, 실제로는 가장 위험한 독버섯 중 상당수가 흰색입니다. 대표적으로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같은 버섯은 순백색을 띠며 겉모습도 매우 평범하지만, 극소량만 먹어도 간과 신장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버섯은 처음에는 복통이나 구토가 나타났다가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것처럼 보인 뒤, 며칠 후 급격한 간부전이 발생할 수도 있어 특히 위험합니다. 반대로 흰색의 큰 버섯 가운데에는 먹을 수 있는 종류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큰 갓버섯류나 일부 느타리버섯류처럼 식용인 종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들 역시 독버섯과 생김새가 매우 비슷한 경우가 많아, 전문가도 갓의 모양, 주름살, 자루의 고리, 밑동의 주머니 모양, 포자의 색, 자라는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정확한 동정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섯에 대해 흔히 알려진 민간 속설들은 대부분 믿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벌레가 먹은 버섯은 안전하다, 동물이 먹는 버섯은 사람도 먹을 수 있다, 은수저가 검게 변하지 않으면 독이 없다, 끓이면 독이 사라진다 같은 말들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으며, 실제로 동물은 사람과 독에 대한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치명적인 독버섯도 벌레가 갉아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해마다 독버섯 중독 사고가 발생하며, 대부분 식용버섯인 줄 알고 채취했다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산에서 발견한 버섯은 아무리 맛있어 보이고 향이 좋아 보여도, 전문가가 정확하게 동정하지 않은 이상 절대로 채취하거나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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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사진을 보여주셔도 정확한 판단이 어렵지만, 사진 마저 없는 상황이라면 단정지어 말씀드리긴 더 어렵습니다.
먼저 산에서 보셨다는 하얗고 커다란 버섯은 독버섯일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 절대 드시면 안 됩니다.
겉모습이 평범하고 송이처럼 생겼더라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맹독성 버섯인 흰알광대버섯이나 독우산광대버섯 등은 순백색의 평범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 남성 손 두 개를 합친 것보다 큼직한 흰색 계통의 버섯 중에는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광대버섯류가 상당히 많기 때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벌레가 먹었거나 평범하게 생기면 안전하다는 속설은 학적 근거가 전혀 없으며, 야생 버섯은 전문가조차 정확한 학명을 판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대 채취를 하거나 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하얀색이고 크다고 해서 식용 버섯이라고 판단하면 위험합니다. 산에는 흰색의 식용버섯과 매우 비슷한 독버섯도 많아 겉모습만으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크기, 색,냄새만으로 판단하면 안되며 전문가 확인 없이 채취,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진이 있다면 갓위 아래, 줄기 밑부분까지 보여야 정확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야생에서 발견된 대형 흰색 버섯은 독우산광대버섯이나 흰알광대버섯 같은 치명적인 독버섯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식용 버섯인 큰갓버섯이나 만가닥버섯류 등과 외형이 매우 유사하여 전문가도 현장에서 외관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우며, 치명적인 아마톡신 독소를 함유한 광대버섯속 독버섯들은 간과 신장을 급성으로 파괴하여 생명을 위협합니다. 버섯의 크기가 성인 손 두 개 정도로 크고 맛있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식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야생 버섯은 인근 토양이나 생태 환경에 따라 독성 변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 기관의 정확한 유전자 검사나 동정 작업 없이 임의로 채취하거나 식용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