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부고환염 또는 고환염 관련 질문드립니다.
9살 아이가 며칠 아랫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어느날은 고환쪽이 아프다 하여 동네 소아과와 어린이응급실에서 2번 초음파 후 탈장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쪽의 고환이 엄청 커져있는걸 발견하고 소아비뇨기과에 갔더니 부고환염이고 탈장은 아니라고 합니다.
부고환염 또는 고환염이 맞다면 항생제만 좀 먹으면 금방 나을까요??ㅠㅠ
이렇게 탈장으로 오진을 할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부고환염 또는 고환염의 경우, 일반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 기간 동안 아이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증상 완화도 중요합니다. 항생제 치료는 부고환염이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했을 때 효과적이며, 치료 후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다시 소아 비뇨기과를 방문해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탈장과 부고환염은 증상이 비슷할 수 있기 때문에 오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고환 주변의 부풀어 오름이나 통증을 정확히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어 탈장으로 진단될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탈장은 복부 내 장기가 고환 쪽으로 밀려 내려가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고환이 커지는 증상과 겹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아 비뇨기과에서 확인 후 부고환염이라고 진단을 받았다면, 정확한 진단이 내려졌다고 볼 수 있어요
따라서, 현재 부고환염이 진단되었고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면, 약물 복용을 꾸준히 하고 병원에서 제공한 관리 지침을 따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재방문을 통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9살 아이가 아랫배와 고환 쪽에 통증을 호소하고 부고환염 진단을 받으셨군요. 부고환염은 고환 뒤편의 부고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소아에서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어요. 탈장과 부고환염의 증상이 비슷할 수 있어서 처음에는 다른 진단을 받을 수도 있어요. 부고환염 치료에는 보통 항생제를 사용하며,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통증이 줄어들고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며칠에 걸쳐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을 다시 방문해서 상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고환이 커져 보이는 부분은 염증으로 인한 부기일 수 있는데, 이 부분도 시간이 지나면서 함께 나아지는지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권장드리며, 증상이 더 악화되거나 열이 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게 좋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상태를 지켜보면서 적절한 치료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9살 아이가 experiencing하고 있는 증상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처음에 동네 소아과와 어린이응급실에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두 번 진행한 후 탈장 진단을 받으셨으나, 이후 소아비뇨기과에서는 부고환염 진단을 받은 상황이군요. 부고환염과 탈장은 증상이 유사할 수 있어 간혹 오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환 부위의 통증이나 붓기가 나타날 경우, 이러한 증상은 부고환염의 일반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고환염이나 고환염이 진단되었다면, 일반적으로 항생제 치료를 통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염증이 빨리 개선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처방된 약을 정확히 복용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고환 부위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각 아이의 상태와 염증의 정도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재방문하여 추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중 증상의 변화나 지속적인 통증이 있을 시에는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다시 찾아 적극적으로 확인해 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