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모기가 타는 냄새는 왜 머리카락 타는냄새가틀까여?

전기 모기채로 모기를 막 잡다보며는여 그 냄새가여 , 어트케 냄새맏다봉면은여 머리카락타는냄새 갇든데여 그 이유가 모엇인지 화학전문가로부터 답변을 통해서 알고시퍼여?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전기 모기채로 모기를 잡을 때 나는 냄새와 머리카락이 탈 때 나는 냄새가 거의 같은 이유는 모기와 머리카락 모두 황 성분을 포함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화학적으로 두 대상이 고열에 타면서 만들어내는 기체 화합물이 거의 동일합니다.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핵심 단백질인 케라틴에는 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한데, 이 아미노산 구조 안에는 황 원자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모기의 몸을 감싸는 껍질과 내부 근육, 장기 역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곤충의 체단백질에도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황을 함유한 아미노산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기 모기채의 스파크는 순간적으로 고온을 발생시켜 모기의 몸을 순식간에 열분해 시킵니다. 이때 단백질 속 황과 질소 성분이 파괴되면서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등의 황 화합물과 아민 계열의 질소 화합물이 기체로 방출됩니다. ​인간의 코는 황 화합물의 악취에 극도로 민감합니다. 머리카락, 손톱, 동물 깃털을 태울 때 나는 독특한 구린내와 탄내의 정체가 바로 이 황 화합물입니다.

    만약 모기가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빤 상태에서 전기 모기채에 타게 되면 냄새가 훨씬 강해집니다. 피 속의 적혈구에 들어있는 헤모글로빈 역시 거대한 단백질 덩어리이기 때문에, 타는 단백질 양이 늘어나면서 황 화합물 가스가 훨씬 많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