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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사자35
손을 씻은 뒤 수건으로 닦았는데도 손에서 물기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수건은 물을 어떤 원리로 흡수하는 것일까요?
손을 씻은 뒤 수건으로 닦았는데도 손에서 물기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수건은 물을 어떤 원리로 흡수하는 것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수건이 물을 빨아들이는 힘은 모세관 현상에서 나와요. 수건의 면섬유는 아주 가는 실이 수없이 얽혀 있어서 실과 실 사이에 미세한 틈이 무수히 많아요. 물은 좁은 틈을 만나면 표면장력과 섬유에 달라붙으려는 성질 때문에 스스로 그 틈을 타고 올라가요. 가는 빨대일수록 물이 더 높이 올라가는 것과 같은 원리로, 수건은 수백만 개의 가는 빨대 다발인 셈이에요. 면섬유 자체도 물과 잘 붙는 성질이라 분자 수준에서도 물을 끌어당기고요.
그런데도 손에 물기가 남는 건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손 피부의 주름과 지문 골짜기에 낀 물은 수건 섬유가 닿지 못해 남기 쉽고, 수건이 이미 눅눅하면 틈이 물로 차 있어서 빨아들일 자리가 없어요. 그리고 피부 각질층 자체가 씻는 동안 물을 머금는데, 이건 표면을 닦아도 안에서 배어나와요. 씻고 나서 한참 손이 촉촉한 이유죠.
새 수건이 물을 잘 안 먹는 것도 비슷한 맥락인데, 제조 과정의 유연제가 섬유 표면을 코팅해서 물과 붙는 성질을 막고 있어서예요. 몇 번 빨면 벗겨지면서 제 흡수력이 나와요. 수건을 꾹 눌러 대고 잠시 기다리는 게 문지르는 것보다 물기를 잘 잡는 것도 모세관이 물을 끌어올릴 시간을 주는 방법이라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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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수건은 주로 면섬유처럼 물과 잘 결합하는 성질을 가진 가느다란 섬유들이 촘촘하게 얽혀잇어 물을 흡수합니다 섬유 표면과 물 분자 사이의 부착력과 물 분자끼리의 응집력 때문에 물이 섬유 사이의 작은 틈으로 스며들고 머무르게 됩니다 또한 수건의 많은 미세한 공간이 모세관 현상을 일으켜 물을 빠르게 끌어들입니다 손에 물기가 남는 것은 수건이 이미 물을 많이 머금었거나 섬유와 손 사이의 물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수건이 물을 흡수하는 현상은 물리적인 원리와 화학적인 원리 이 두가지가 동시에 일어납니다
물리적인 원리는 모세관 현상이라는 것으로 수건을 구성하는 실은 섬유가닥이 꼬여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가닥들 사이의 좁은 틈이 미세한 관 역할을 하여 물을 위로 빨아 드립니다.
모세관 현상은 액체가 중력과 같은 외부 힘의 도움 없이 아주작은관(모세관) 으로 스스로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실의 성분은 셀룰로오즈 계 인데 이 분자 자체가 친수성 분자라 정전기적 인력에 따라 물을 끌어들이게 됩니다. 이것이 화학적인 원리 입니다.
수건으로 닦아도 물기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이유일 수 있습니다.
수건이 이미 축축하게 물기를 완전히 머금은 상태이면 모세관 내부에 습기가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아니면 섬유유연제를 너무 많이 사용한 수건의 경우 섬유유연제가 코팅의 역할을 해서 수건의 흡수력이 떨어져서 그런 형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