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소설가 등으로 등단하기 위해선 공모전에 출전해야 할 것인데 대표적인 문학 공모전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소설가 등 문학계에 등단하기 위해선
공모전에서 수상작을 내는 것이 가장 빠른 길로 보여지는데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문학 관련 공모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등단을 위한 많은 공모전이 존재합니다.
우선, 대표적으로 일간지들(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한겨례 신문 등)이 매년 초 선발하는 신춘문예가 있습니다. 이 신춘문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고 권위가 있는 공모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메이저 출판사들의 신인 작가들을 위한 공모전들이 있습니다. 문학동네 신인상, 창비 신인상, 문학과 사회 신인상, 실천문학 신인상, 자음과 모음 신인상, 월간 문학 신인상 등이 있으며, 이들도 모두 신인 발굴을 위한 권위와 전통을 가진 공모전 들입니다.
또한,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의 구분이 없는 공모전들도 존재합니다. 한겨레 문학상, LIM문학상, 수주 문학상 등이 이에 포함 됩니다.
그리고 유명 작가의 이름을 딴, 이상 문학상, 동인 문학상, 이효석 문학상 등도 있으며, 각 지역 별로 그 지역 거주 신인/기성 작가들을 위한 공모전도 존재합니다.
더불어, 대학생들만을 위한 공모전(대산 대학 문학상 등)도 존재하며, 기타 문학 잡지나 동호인들의 잡지 등에서도 공모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엽서시문학공모전, 콘테스트코리아, 위비티, 아이러브콘테스트 등의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각 장르 별 문학 공모전 등의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소설가로 등단하기 위해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학 공모전으로는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문학광장 신인문학상은 다양한 갈래(시, 수필, 동화, 단편소설 등)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되며 수상 시 정식 등단과 함께 작품집 출간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다음으로 한국소설신인상은 소설가 협회에서 주관하며 연 4회 분기별로 응모가 가능해 기회를 자주 잡을 수 있고 당선 시 기성작가로 인정받습니다. 창비 신인문학상과 문학동네 신인상은 각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공모전으로 권위있는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하고 문단에 등단할 수 있는 길을 엽니다. 이외에도 현대문학상이나 대산문학상 같은 상들은 신인보다는 기성 또는 우수 작가를 대상으로 하지만, 작품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