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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평소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어제부터 냉이 평소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냉 색깔은 투명하고 냉 냄새는 냉 특유의 냄새하고 요즘 더워서 땀냄새가 같이 나요 지켜봐도 되는 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갑작스럽게 냉의 양이 늘어나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10대 시절에는 신체 성장에 따른 호르몬 변화가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분비물의 양이나 농도가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가 매우 흔하게 발생합니다. 투명한 색깔에 특별한 악취가 없고 통증이나 가려움증 같은 동반 증상이 없다면 일단은 몸이 자연스러운 호르몬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조금 더 지켜봐도 괜찮습니다.

    다만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면 땀과 분비물이 섞이면서 특유의 냄새가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청결 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고 세정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약 냉의 색이 하얗게 덩어리지거나 노란색, 혹은 초록색으로 변하고 외음부가 따갑거나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이는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 질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때는 주저하지 말고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은 단순히 양이 늘어난 것뿐이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며칠간 몸의 변화를 차분히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최근 학업이나 생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밤잠을 설치는 등 컨디션이 저하될 만한 일이 있지는 않으셨나요. 몸이 피곤하면 질 내부의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분비물 양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관리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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