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화산 아이콘 11
드라마 청년 김대건 방영
아하

육아

양육·훈육

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아이가 자꾸 남들 앞에서 부모를 깎아내는 발언을 합니다.

아이가 자꾸 손님들이 오거나 타인을 만날때 은근슬쩍 부모를 깎아내리는 발언을 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이거 해서 저에게 화를 괴물처럼 냈어요''아빠가 저에게 소리지르고 혼냈어요' 등으로요. 이럴때는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지인들이 놀러오거나. 다른 상대 어른들을 만날 때 은근슬쩍 부모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다 라면

    만약, 사람들이 가정 안에서 이러한 행동을 했다 라면 집에 온 손님이 모두 돌아간 후에 훈육을 하는 것이 좋겠구요.

    그리고 바깥 이라면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데리고 가서 훈육을 하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훈육을 할 때는 아이를 바로 앉히거나, 세우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어른들 앞에서

    엄마.아빠 흉을 보는 태도는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한 후, 왜 이러한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이가 타인 앞에서 부모를 깎아내리는 발언을 하는 것은 주로 관심을 얻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이를 지도할 때는 먼저 아이의 말에 즉각적으로 부정하거나 화내기보다 차분히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느낀 감정을 존중하면서도 상황에 맞는 표현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네가 속상했구나, 하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는 그렇게 말하면 상대가 불편할 수 있어”와 같이 감정을 인정하면서도 사회적 맥락을 설명해주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가정에서 아이가 충분히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긍정적인 언어 사용을 칭찬하며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복되는 경우에는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원인을 탐색하고, 관심이나 애정을 다른 방식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말은 부모를 곤란하게 하려는 의도보다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미숙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혼내기보다는 상황이 끝난 뒤 차분히 '그렇게 말했을때 부모 마음이 어땠는지'를 설명해 주세요. 평소에 감정을 안전하게 말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