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끝냈는데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될 수 있나요?
대학생때 가다실 3차까지 접종 완료했어요(성관계전)
얼마전 검사를 하니 인유두종바이러스 44, 56번 바이러스 양성이라고 하는데 이럴 수도 있나요?
남자친구도 자궁경부암 미접종인데 제가 양성이니 검사를 받아보라고 해야할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예방접종이 감염을 100프로 막아주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해도 코로나 돌파감염이 생기는걸 봐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접종을 하지 않으신것 보다는 이 바이러스가 문제를 을으킬 확률은 줄어드니 접종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해당 바이러스가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암을 유발시키지만 남성에서는 유두종(사마귀)만 일으켜 그냥 넘어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남성분들도 예방접종을 하는것이 의학적으로는 더 좋습니다.
남자친구 진료 여부는 산부인과에서 바로 이야기 안하셨던걸 보면 필수 사항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특정 균에 감염되면 꼭 남자친구도 진료 보라고 이야기 해야하는 균도 있습니다. 산부인과 선생님에게 한번 더 여쭤보시는게 제일 좋으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백신은 사전에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주어 해당 바이러스 질환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으로 인한 예방효과는 100%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발생 가능한 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완전히 면역되는것은 아니고 감염 이후에 진행속도를 늦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성관계 이후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면 파트너가 해당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가다실의 종류에 따라 버커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갯수가 다릅니다.
커버되지 않는 바이러스 종류는 양성이 나올 수 있으며 검사를 받아 보는것이 좋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은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인 16, 18번 Human papilloma virus 를 예방하기 위해 접종을 하는 것으로 모든 경부암의 70% 의 원인이라고 하며 따라서 접종 후에도 다른 종류의 HPV 에 양성이 나올 수 있으며 이것이 경부암 발생 확률을 반드시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자궁경부백신이 인유두종바이러스 전체를 커버하는것은 아닙니다.
고위험군만 커버합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44번은 저위험군이어서 크게 의미 없구요. 사마귀가 있으면 치료가 필요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두셔도 됩니다.
56번은 고위험군입니다.
따라서 1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와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해
추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HPV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에 의해 소실되므로 추적과정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자친구는 검사가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사마귀가 있으면 치료는 필요해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가다실 9의 경우 인유두종 바이러스 6,11,16,18,31,33,45,52,58에 대한 예방효과를 보이는 백신입니다. 44나 56의 경우 예방 효과가 없지요. 그래서 양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자분에서 성기 사마귀 등의 증상이 없다면 검사를 꼭 권하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