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는 누가 만들었고 어떤 계기로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는 물건이지만, 지우개가 없었다면 우리가 연필로 글씨를 쓰고 수정하는 방식은 많이 달라졌을 것 같아서 궁금해졌습니다. 작은 물건 하나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필요 때문에 생겨났는지 알아보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실수를 고치는 데 꼭 필요한 도구가 처음에는 어떤 모습이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형태가 되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지우개는 우연한 발견에서 시작되었는데, 1770년 영국의 화학자 조지프 프리스틀리가 고무덩어리로 종이를 문질렀더니 연필자국이 지워지는 것에서 시작돼요.

    그 전에는 빵조각으로 연필 자국을 문질러 지웠어요. 부스러기도 많고 지저분해서 불편했죠. 그래서 고무의 이 성질이 알려지자 큰 관심을 끌게돼요. 문지른다는 뜻의 영어단어에서 고무를 뜻하는 러버라는 이름이 나온것도 이때예요.

    다만 초기 지우개는 문제가 잇었는데, 여름엔 끈적하게 녹고 겨울엔 딱딱해져 쓸 수 없었거든요. 이걸 해결 한 게 고무에 황을 넣어 안정시키는 기술이 나오면서 오래 슬수 있는 지우개가 됐답니다 :)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지우개는 처음부터 지금처럼 말끔한 문구류로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는 연필 자국을 지울 때 빵조각 같은 걸로 문질러 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천연 고무가 연필 흑연 자국을 잘 지운다는 점이 점차 알려지면서 지우개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의 고무 지우개는 냄새가 나거나 쉽게 상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이후 고무의 가공 기술들이 좋아지면서 더 오래 쓸 수 있게 됐습니다.

    나중에는 연필 끝에 지우개를 붙이는 등 다양한 방식들도 나오고, 지금처럼 편하게 쓰는 형태로 발전해 온 것입니다.

  • 지우개는 실수를 쉽게 고칠 수 있도록 필요에 의해 탄생한 발명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8세기 이전에는 빵조각으로 연필 자국을 지우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영국의 한 과학자가 천연고무가 연필 자국을 잘 지운다는 사실을 기록하면서 지우개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또 문제가 고무가 쉽게 상한다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 문제는 황을 첨거하면서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가황 기술이 개발되면서 크게 개선이 되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지우개가 없던 과거에는 말랑한 식빵 부스러기로 연필 자국을 지우곤 했는데 1770년 영국의 광학자 에드워드 네언이 글을 쓰다가 실수로 식빵 대신 천연고무 조각을 집어 문지르면서 고무의 탁월한 제자 성능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화학자 조지프 프리스틀리가 이 물질에 문지른다는 뜻의 러버라는 이름을 붙이며 널리 알려졌고 이후 찰스 굿이어가 온도에 따라 녹거나 굳는 천연고무의 단점을 보완하는 고무 가황법을 개발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쓰는 단단하고 편리한 지우개로 발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