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농촌에서 텃밭 생활 괜찮을까요?
지금 아파트를팔고 좀더 한적한곳에서 살고싶은데 이게 나중에 시골집을 못팔아서 문제가 될까 걱정입니다
아파트는 그냥두고 시골생활을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평화로운 전원주택에서 거주하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은 그려 보았을 것인데, 전원주택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도심에서 좀 떨어져 있고 주변에 인프라가 많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전원주택의 단점을 살펴본다면; 가스, 전기, 상하수도, 인터넷 등 여러면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낮에는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오지만 밤이 되면 모든 것이 사라지고 너무 어두워 통행에 불편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교통이 불편하며 편의 시설이 부족한데 병원, 약국, 편의점, 각종 판매점, 공공청사 등등 거의 매번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되다 보면 힘들게 느껴지고 특히 몸이 불편하면 더욱 힘든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제일 불편한 것은 관리입니다. 아파트는 현관문과 창문들만 여닫으면 기본적인 일이 끝이지만 전원주택은 비바람과 폭설 등을 입체적으로 대비해야 하고 지붕의 방수, 옥상 물탱크청소, 상하수도 관리, 사방에서 들어오는 먼지와 벌레 퇴치, 야생동물 퇴치 등 관리 포인트가 매우 많습니다. 특히 봄, 여름 잡초는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해서 제일 번거로운 일인데 부지런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관리가 어렵습니다. 전원주택의 장점도 많습니다만 단순히 멋있다고 선택할 주택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건강하고 부지런하며 고요함을 즐길 줄 알고 자연을 정말 사랑하는 분이라면 전원주택이 좋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2025년 주택 시장 전망에 따르면 수도권과 대도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거나 보합세지만 지방 특히 시골 지역 주택은 가격이 보합 또는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영향으로 일부 시골 지역은 매매가 어려워지는 추세가 계속될 수 있습니다.
시골 집 매도가 걱정된다면 아파트 매도를 신중하게 결정하고 시골 생활 계획을 재정 여건과 시장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랍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