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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노루27
건장한노루2722.05.26

아이의 부정적인 생각과 언어는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9살된 딸이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많이 해요. 싫어, 못해, 잘 안 될것 같아 등의 말을 자주 쓰는데요. 저희 부부는 사이도 좋고 아이에게 사랑 표현도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성향을 바꿀수는 없겠지만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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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무조건 아이를 혼내거나

    오냐오냐하기보다는

    부정적인 언어를 하실때는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의 훈육이 필요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03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싫어’ ‘안 해’는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입니다. 아이는 자아가 발달하는 만 2세 이후부터 자기 생각이나 의사 표현을 직간접적으로 피력하기 시작합니다. 싫고 좋음에 대한 표현이 정확해지고 무슨 일이든 “내가 할 거야”라고 주장하거나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고집을 피우기도 합니다.

    모든 대화에 “싫어” “안 해”로만 대답하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아이의 부정적 언어 습관은 발달 과정의 자연스러운 단계로 연령별로 그 의미가 조금씩 다릅니다.

    아이의 부정적 의사 표현이 모두 단순한 고집이거나 떼쓰기의 일종인 것은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의 언어 습관을 의미 없이 따라 하기도 하고, 한두 번 해본 부정적인 말에 과민 반응하는 부모와 놀이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강한 부정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픈 강력한 의지일 수도 있기에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해야 제대로 된 훈육이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훈육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다만, 훈육에서는 엉덩이나 머리를 때리는 것을 포함해서 체벌을 훈육방법으로 쓰는 것은 어떤 연령에서든지 부적절합니다.

    아이를 때리면 일단 즉각적으로 문제가 된 행동을 멈출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그 행동이 사라지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는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인데, 그런 부모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면 아이들은 깜짝 놀라고 당황합니다. 일단 부모가 자신을 때렸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도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우선 겁을 먹거나 아이들도 화가 나기 때문에, 자기가 뭘 잘못해서 맞았는지, 그래서 엄마가 뭐라고 말하는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장기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아이도 부모도 좀더 차분해져서 감정을 조절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찬찬히 설명하면서 타이르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줄여가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행동수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디 잘 해결 되시길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잘 할 수 있는 행동을 유도해 격려하며, 응원하고 작은 일에도 항상 칭찬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아이들은 스스로 아무것도 못 하는 것처럼 굴며 동정을 끌어내기도 하니, 엄마의 말에 울음을 터뜨리거나, '난 못해! 할 수 없어' 이렇게 말을 하면 부모는 아이의 나약함에 동정심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 안녕하세요. 홍준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부정적인 언행이 왜 나왔는지 그 상황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잘 만져주시고, 부정적인 감정을 잘 다스려준다면 부정적인 언행이 많이 줄어들어요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부정적인 말을 할 때 긍정적인 말로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시험 못 보면 어떻게 하지’라고 아이가 말한다면 ‘열심히 했으니까 좋은 결과 나올 거야’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정적인 말을 긍정적인 말로 바꿔 말하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어지면서 실제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만들어 줍니다.

    부정적인 말을 내뱉는 아이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상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기도 전에 먼저 못하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이럴 때는 ‘할 수 있다’라는 막연한 말 보다는 먼저 아이의 자신감을 북돋아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있어 부정적인 표현을 자주하는것은 그만큼 자존감이 결여된부분으로도 볼수있습니다.

    자신에 대해서 잘하거나 할 자신이 없다보니 부정적인 말로 자신을 보호하는 것으로볼수있습니다.

    이런경우 가능하면 자녀에게 지지적이고 힘이날수있는 말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또는 다른 이유로는 주변환경에서 배워왔을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히 현재 가정의 환경을 파악할수없으나 이러한 말이나 사고 패턴은 학습을 통해서 이루어지는것이 많습니다.

    부부사이에서 큰문제가 없다면 다른 환경(학교나, 주변 관계인)을 파악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현재 마음을 전혀 말로 표현을 안 하거나, 또는 말로 표현하지 않고 오히려 물건을 던진다거나, 화를 내고, 타인을 때리는 것 보다는 올바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부정적 표현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이가 하는 말에 공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항상 자신을 생각하고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부정적인 표현을 우선 있는 그대로 수용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싫어" 라고 할 때 "00는 이것이 싫구나"

    "잘 안될 것 같아" 라고 할 때는 "잘 안될 것 같구나"

    상담에서는 이를 "반영" 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언어를 있는 그대로 되돌려주는 것이지요.

    수용적인 대화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간단한 것 같지만 자주 쓰는 표현이 아니라 연습이 필요하겠습니다.

    반영적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아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생각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싫어" 라고 할 때 "왜 싫어? 이거 재밌는건데~ " 등의 표현은 아이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부정하게 되므로

    대화가 더이상 연결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잘 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마음과 못해서 속상한 마음도 더불어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말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