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변기 물닿는 부분에 자꾸 때가 생기는데 청소번있나요

자취방 변기를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꾸준히 청소하는데도 물이 닿는 부분에 누런 때나 물때가 금방 다시 생깁니다. 락스, 변기 세정제도 써봤는데 효과가 오래가지 않네요. 혹시 변기 때가 잘 안 생기게 관리하는 꿀팁이나 추천하는 청소 방법, 제품이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변기 물이 상시 닿거나 고여 있는 부위(수면 경계선과 물속)는 조금만 방치해도 거뭇한 곰팡이, 노란 요석, 그리고 붉은빛의 물때가 가장 쉽게 끼는 곳입니다.

    《찌든 때 지우기》

    이미 물때나 요석이 끼어 있다면 일반 솔질로는 잘 안 닦입니다. 때의 종류에 따라 무기를 다르게 써야 합니다.

    검은 곰팡이 & 붉은 물때 - '락스' 희석액 고이게 하기

    자기 전 변기 물을 한 번 내린 뒤, 종이컵 반 컵 정도의 락스 원액을 물 고인 곳에 부어둡니다.

    다음 날 아침에 물만 내려주면 솔질을 거의 안 해도 검은 때와 붉은 세균 때가 싹 사라집니다. (환기 필수!)

    딱딱한 노란 요석 & 하얀 석회 자국 - '구연산' 또는 '식초' (산성)

    노랗게 굳은 요석은 알칼리성이라 락스로 잘 안 지워집니다. 산성 성분인 구연산 가루를 물 고인 곳에 2~3스푼 푹 뿌려두거나 식초를 부어 오랫동안 방치한 뒤 솔로 문지르면 쉽게 부서지듯 닦입니다.

    《평소 관리법》

    매번 독한 세제로 청소하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에 때가 안 끼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변기 세정제(자동 청소) 활용하기

    거치형 액체 세정제: 변기 물탱크 안에 넣어두면 물을 내릴 때마다 세정 성분이 섞여 나와 물이 닿는 부위에 때가 끼는 것을 원천 차단합니다. 파란색 물이 나오는 제품들이 대표적입니다.

    변기 스탬프형(겔): 변기 안쪽 벽면(물이 흘러내리는 길목)에 젤리처럼 짜서 붙여두는 제품입니다. 물이 내려오면서 조금씩 녹아내려 물때와 곰팡이 방지에 탁월합니다.

    자기 전 락스 스프레이 뿌려두기

    일주일에 한두 번, 잠들기 직전에 변기 안쪽 벽면과 물 닿는 경계선에 락스 스프레이(또는 화장실용 거품 세제)를 가볍게 착착 뿌려두고 그냥 주무세요. 다음 날 아침 첫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면 별도의 솔질 없이도 늘 반짝이는 상태가 유지됩니다.

    《잘못된 관리법》

    물탱크에 직접 고체형 세정제 투하 (비추천): 플라스틱 케이스 없이 알맹이만 들어있는 고체 세정제를 물탱크에 그냥 던져 넣으면, 찌꺼기가 뭉쳐서 변기 물을 조절하는 고무 패킹에 끼게 됩니다. 이로 인해 코드를 내리지 않았는데도 변기 물이 미세하게 계속 새는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반드시 전용 거치대가 있는 제품을 쓰세요.

    뜨거운 물 붓기: 변기 때를 불리겠다고 끓는 물이나 너무 뜨거운 물을 변기에 부으면 도자기가 급격한 온도 차를 견디지 못하고 쩌적 갈라져 변기 전체를 교체해야 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까지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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