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하는 행동의 의미를 알고 싶어요

유기된 친구를 데려와서 키운지 벌써 두 달이 넘었네요!

가끔 하는 행동이 궁금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ㅎㅎ

1.앉거나 누울 때 몸 한쪽이라도 꼭 붙임(보통 등을 많이 붙여요)

2.아침에 부시럭 거리거나, 일어나면 밟음

3.엄청 핥음

4.만지다가 멈추면 벌떡 일어나서 쳐다봄(몇번 반복)

5.핸드폰을 하거나 티비를 보는 둥, 소외되는 듯한 상황이 생기면 손이나 입으로 툭툭 건들면서 낑낑 거림

6.맨날 엄청 쳐다봄

7.배 엄청 깜

8.자리가 없더라도 주인이 자는 침대,이불,배게 쪽에 낑겨서 잠

9.보통은 저한테 많이 하고, 남자친구도 좋아라 해주는 것 같긴한데 저만큼 하진 않은 것 같아요 강아지도 더 좋아라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적어주신 행동들은 대부분 보호자에 대한 신뢰와 애착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몸을 붙이고 자는 것, 배를 보이는 행동은 안전하다는 의미이며, 핥기 따라다니기 쳐다보기는 관심과 교감 요청인 경우가 많습니다. 유기 경험이 있는 강아지는 안정감을 주는 사람에게 더 강한 애착을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불안이 심해 혼자 있을 때 힘들어 한다면 독립훈련도 함꼐 실시해주세요.

  • 강아지가 등을 붙이거나 침대에 낑겨 자고 배를 뒤집는 행동은 보호자를 완전히 신뢰하고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며, 핥고 툭툭 건드리며 쳐다보는 것은 애정 표현과 더불어 관심 및 스킨십을 요청하는 신호이고, 주로 자신을 더 세심하게 돌보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에게 더 깊은 애착을 형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