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크리닝, 암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하던데 과학적 근거가 있나요?
저희 집은 왠만하면 세탁소에 옷을 맡기지 않는 편입니다.
가끔 가다가 무거운 외투나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것을
맡길 때가 있습니다.
드라이크리닝을 하면 암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사실인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드라이클리닝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 물질인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은 암 발생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으며, 국제암연구소에서도 2A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는 동물실험에서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이 종양을 유발시킨다는 연구 결과와 인간의 유방암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드라이클리닝 과정에서 인체에 노출되는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의 양은 일반적으로 매우 적습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지속적인 노출이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형준 과학전문가입니다.
드라이 크리닝으로 쓰는 유기용매는 벤젠 고리가 들어간 화합물입니다. 보통 벤젠 고리가 들어간 화합물은 DNA속에 끼어들어갈 확률이 높아서 돌연변이가 일어납니다...
따라서 드라이크리닝 한 옷은 최소 1주일 이상 공기에 말려 유기용매를 모두 날려보낸 다음부터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드라이크리닝은 옷을 청소하는 방법 중 하나로, 화학 물질을 사용하여 옷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이때 사용되는 화학 물질 중 하나인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은 암 발생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암 발생 가능성은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걱정할 정도로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실제로 미국 환경보호국(EPA)에서는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을 사용하는 드라이크리닝 업체들이 규제를 따르고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대신 더 안전한 대체 물질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드라이크리닝 업체들도 이러한 대체 물질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직접 드라이크리닝을 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급적이면 외부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맡기는 경우에도, 드라이크리닝 업체가 규제를 따르고 적절한 대체 물질을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옷을 착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조치를 취한다면 드라이크리닝으로 인한 암 발생 가능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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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대은 과학전문가입니다.
드라이클리닝에서 사용되는 유기용제는 대부분 1A, 2A 발암물질로 국제 암연구소(IARC)에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 물질들입니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게 퍼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이라는 독성화학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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