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 베루말까지 꾸준히 했는데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족저사마귀보다는 난치성 족저사마귀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발바닥은 체중이 실리는 부위라 사마귀가 깊게 자리 잡고, 반복적인 압박으로 티눈이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같은 치료를 수년째 반복했는데도 큰 변화가 없다면 단순히 냉동치료를 계속하기보다는 진단과 치료 전략을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냉동치료 외에도 면역치료, 병변 내 주사치료,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있으며, 일부 난치성 사마귀에서는 좋은 결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병원을 찾으신다면 특정 병원 이름보다는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대학병원 피부과 또는 사마귀 환자를 많이 보는 전문 피부과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료 시 "4년간 치료했는데도 지속되는 난치성 족저사마귀"라고 설명하시고, 면역치료나 다른 치료 옵션이 가능한지 상담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발바닥 사마귀는 완전히 없어져도 통증이 한동안 남을 수 있고, 반대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티눈이 함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통증 때문에 걷거나 뛰는 데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진단 자체를 다시 한번 확인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진이 있다면 사마귀 범위나 티눈 동반 여부를 어느 정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