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 원추리 관련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요즘 식물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원추리꽃을 보았습니다. 원추리꽃은 정말로 하루만 꽃을 피고 죽는지 궁금해서 질문올립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원추리꽃은 정말 하루만 꽃을 피우고 지는 것으로 유명힙니다 원추리꽃은 보통 아침에 꽃이 피고, 저녁이 되면 시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이 꽃은 한 그루의 식물에서 여러 개의 꽃봉오리가 순차적으로 피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오랜 기간 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원추리꽃은 하루만 피고 지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면...
원추리의 학명 'Hemerocallis'는 그리스어로 '하루(hemeros)'와 '아름다움(kallos)'의 합성어입니다. 즉, 하루 동안 아름다움을 뽐낸다는 뜻으로 이렇게 지어진 것이죠. 그리고 한 줄기에서 여러 개의 꽃봉오리가 차례로 피어나기 때문에, 마치 계속해서 꽃이 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개별 꽃은 하루만 피고 지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어떤 종류는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고, 어떤 종류는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시드는 등 시간이 다릅니다.
다만 왜 하루만 피고 지는 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가설은 있습니다.
하루 동안 강렬한 색깔과 향기로 벌이나 나비 같은 수분 매개체를 유인하여 효과적으로 수정을 하는 데 유리하도록 진화했을 수 있다는 가설과 꽃을 피우고 유지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꽃을 피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가설이 유력하죠.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만 피고 지는 꽃"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식물의 꽃은 보통 하루 동안만 피어나고, 다음 날에는 시들어 버립니다. 그러나 원추리꽃은 여러 개의 꽃봉오리를 가지고 있어, 한 송이의 꽃이 지더라도 다른 꽃봉오리가 계속해서 피어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오랜 기간 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원추리(Hemerocallis fulva)'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데요, 넘나물이라고도 부릅니다. 산지에서 자라며 높이는 약 1m이고,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잎은 2줄로 늘어서고 길이 약 80cm, 나비 1.2∼2.5cm이며 끝이 처지며, 조금 두껍고 흰빛을 띤 녹색입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요,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서 자라고,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6∼8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빛깔은 주황색이고 길이 10∼13cm, 통부분은 길이 1∼2cm입니다. 포는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8c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2cm입니다. 이러한 원추리는 보통 아침에 꽃을 피우고 저녁에 져버리기 때문에 꽃 한 송이가 24시간을 채 피우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이름도 Day lily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한 포기에서 꽃대와 꽃봉오리가 계속 만들어지므로 포기로 보면 20~30일 정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네, 원추리꽃은 일반적으로 하루만 피고 시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백합'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화 기간 동안 여러 개의 꽃봉오리가 순차적으로 피기 때문에, 한 식물에서 며칠 동안 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