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이 친구한테 어떻게 사과해야 풀릴까요

이 친구는(A) 제가 작년 같은반으로, 반에서 제일 친하던 친구였어요. 그리고 작년 같은반 한 명이 더 있는데(B)

저희 셋이서 홍대를 갔습니다.

A친구의 생일이였고 그날은 추석이였습니다

추석이라 전 할아버지집에 들렸다가 4시쯤에 합류했고 두 친구는 12시에 만나 재밌게 놀았다고 합니다.

제가 모이고서야 인생네컷, 노래방 등을 갔고 이제 헤어질 시간이였습니다. 옷 구경을 하던 중 b친구의 어머님이 해지기 전에 들어오란 말에, 저흰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a친구는 항상 홍대에 올 때마다 라멘을 먹고싶다고 했었는데요. 오늘도 저녁에 라멘을 먹기로했습니다. 전 배가 불러서 더이상 못 먹는다고 했고 b친구랑 둘이서 먹기로 했는데, 이제 그만 헤어지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거 땜에 서운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리고 b친구가 우산을 안 들고왔는데요.

저랑 a친구 둘만 우산이 있었는데, 제 우산이 더 컸습니다. 그래서 그날 저랑 b친구 둘이서 우산을 쓰고 다녔어요. 근데 어느 순간 a친구가 옆에서 걷지않고 뒤따라 걷는거에요. 그러더니 저랑 b친구랑 버스로 가는길을 찾으면서 대화중인데 혼자 대화에 끼지않고 폰만 보고 그래서 기분이 상했나싶었어요. 오늘 물어보니 b친구도 그렇게 느꼈다고 하네요.

그리고 버스에 탔는데 맨 뒷자리, 제가 끝쪽에 앉았는데 뒤따라오던 a친구가 제 옆자리에 앉지않고 중간 자리를 비워두더라고요. 그래서 저 b a 이렇게 앉아서 갔고 b랑 a가 집 방향이 저보다 둘이 비슷해서 논 이후에는 항상 둘이 같이 가는데, 그날은 평소와 유독 다르게 “ 너 집방향 여기아니잖아 빨리가” 하면서 보냈다네요

그리고 이 일이 지난 3일후, (사진 골라달라는 디엠은 했었습니다) 제가 그 친구를 찾아가 영어 말하기 수행을 들어달라고 했고, 그때 말은 받아줬습니다.

다만 좀 평소와 다른 딱딱함.

그리고 평소와 달랐어요

눈맞춤을 하면 뭐야 왜쳐다봐 라는 눈빛과 표정

하굣길에 제 친구가 봤다고 알려줬어요. 그 친구가 화나있는 듯한 말을 하고있었다고

B도 지금 되게 불안형처럼 걱정하고있는데 전 어찌 해야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은 B와 계속 추측하는 것보다 A에게 직접 짧게 확인하는 게 가장 낫습니다.

    A야, 나 요즘 네가 나한테 좀 불편해진 것 같아서 신경 쓰이더라. 혹시 홍대 갔을 때 내가 뭐 서운하게 한 거 있으면 솔직하게 말해줘. 내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혹시 내가 놓친 게 있나 싶어서.

    그리고 변명하지 말고 A가 말하는 것을 먼저 듣는 것이 중요하다

    A가 이유를 말하면

    → “아 그랬구나. 나는 그렇게 느낄 줄 몰랐어. 미안해.”

    정도로 받아들이세요.

    A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하면

    → 더 캐묻지 말고 평소처럼 대해보는 게 좋습니다.

    결론

    지금 상황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B와 계속 A의 행동을 분석하는 게 아니라 A와 1:1로 짧게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미 태도 변화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는 것보다는 직접 풀어보는 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