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보통 즐겨 먹는 프라이드치킨은 브랜드나 조리 방식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으나, 보통 전체 무게의 약 20~30%가 튀김옷이며, 나머지 70~80%가 살코기와 뼈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생각보다 튀김옷의 비중이 꽤 높은 편이죠! 일반 닭가슴살을 먹을 때는 소금이 간절하지만 치킨은 왜 그냥 먹어도 맛있을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그 비밀은 바로 1)염지, 그리고 2)튀김옷의 양념에 있답니다. 치킨을 튀기기 전에 생닭을 소금과 각종 향신료가 섞인 염지액에 오랫동안 재워두기 때문에 이미 속살 깊숙한 곳까지 간이 완벽하게 배어 있답니다.
게다가 겉을 감싸는 튀김가루 자체에도, 소금, MSG, 마늘가루가 아낌없이 들어가기 때문에 단지 튀김 범벅을 넘어서 치밀한 나트륨 코팅 수준의 정성이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나 물결무늬가 화려한 크리스피 치킨류는 바삭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튀김옷을 좀 더 두껍게 입히므로, 짠맛과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결국에 치킨이 싱겁지 않은 이유는 두툼한 튀김옷 안팎으로 이미 엄청난 양의 양념이 정교하게 베이스를 깔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