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었다가 관계가 어색해졌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친구에게 어려운 상황이라며 돈을 빌려주었는데, 이후 연락이 뜸해지거나 서로 불편한 분위기가 생겨 관계가 어색해진 경험이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믿고 도와준 마음이었지만, 돈을 갚는 문제나 서로의 기대가 엇갈리면서 예전처럼 편하게 지내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돈 이야기를 꺼내자니 괜히 사이가 더 나빠질까 걱정되고, 그렇다고 아무 말 없이 넘어가기에는 마음 한편에 서운함이 남기도 합니다.

ㅡㅡㅡㅡ

이럴 때는 어떻게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돈을 빌려준 사실과 친구 관계를 분리해서 생각해야 하는지, 아니면 솔직하게 현재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상대방이 계속 연락을 피하거나 약속한 상환을 미루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까지 기다리는 것이 적절한지, 관계를 유지할지 정리할지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다른 분들의 경험과 조언이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뒤 관계가 어색해지는 일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돈 문제는 단순히 금전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와 책임감, 그리고 서로에 대한 기대가 얽혀있기때문입니다.

    요즘 연락이 뜸해서 걱정도 되고, 빌려준 돈 문제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야기해보고 싶어,

    혹은

    돈자체도 중요하지만 약속 이후에 연락이 줄어들어서 내가 좀 서운했던 것 같아.

    등 이런식의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만약 상대가 계속 연락을 피하거나 상환 약속을 반복해서 미룬다면 어느 시점에서는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달 말까지는 상황을 알려달라거나, 언제까지 갚을 계획인지 듣고 싶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해보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연락을 피하지 않고 상황을 설명하는지,

    작은 금액이라도 갚으려는 노력을 보이는지,

    등등 이런 모습이 보이면 관계를 이어갈 여지가 있지만 반대로 계속 회피하고 약속을 반복적으로 어기고 미안함이나 책임감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 돈 문제를 떠나 신뢰 관계 자체를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209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돈 문제로 관계가 어색해졌을 때는 감정을 배제하고 돈을 빌려준 사실과 친구 관계를 명확히 분리하여 상대의 부담을 덜어주는 부드러운 대화로 상환 의사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상대방이 고의로 연락을 피하고 약속을 계속 미룬다면 신뢰가 깨진 것이므로 관계를 정리하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