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월요일 저녁에 한 번 끓여서 식힌 감자탕을 냉장 보관했다가 수요일 저녁에 드시는 것은 가능하지만, 탈 없이 안전하게 드시려면 보관 과정에서 몇 가지를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주의해주셔야 할 부분은 뚝배기의 높은 보온성입니다. 뚝배기는 온기가 아주 오래 유지가 되기 때문에, 실온에 그냥 두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운 미온수 구간(10-60도)에 길게 머무르게 됩니다. 찬물을 받쳐서 냄비의 열기를 최대한 빠르게 식힌 뒤 바로 냉장실에 넣으셔야 하고, 뚝배기 뚜껑만 덮으면 틈새로 냉장고 냄새가 배거나 국물이 마를 수 있으니, 랩으로 꼼꼼하게 밀봉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자탕은 육류 단백질뿐만 아니라 감자, 우거지, 들깨가루가 함께 들어가 있어서 일반 국물 요리보다는 쉽게 쉬는 편입니다. 수요일 저녁까지는 만 이틀(약 48시간)이 걸리므로, 가장 안전한 방법은 내일(화요일) 저녁에 한 번 더 팔팔 끓여서 식힌 후 냉장실에 넣어두는 것입니다.
만약 내일 다시 끓이기 번거로우시다면 차라리 밀폐용기에 옮겨 냉동실에 얼려두셨다가 수요일에 해동해 드시는 편이 위생적이랍니다. 수요일에 꺼내 드실 때는 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지 우선 확인하시어, 짧게 데우시기보다, 뼈 속까지 열이 닿도록 최소 5분 이상 센 불에서 팔팔 끓여서 드시면 문제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