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표범이 많이 서식했습니다. 19세기 말 조선을 식민지화 하기 위해 러시아. 중국, ㅇ리본 등 주변 열강이 서로 치열하고 있을 당시 조선 전역을 은밀히 염탐하고 러시아로 돌아간 러시아 정보 군인이 조선의 방방 곡곡 산에는 표범이 많이 살고 있어 조선을 '표범의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쓴 비밀 보고서가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1919년부터 1924년 6년 동안 해수구제로 포획한 표범이 385마리로 한 해 평균 64마리를 포획했다는 조선 총독부 통계기록을 보더라도 한반도는 "표범의 왕국"이었습니다.
1960년대 영남알프스 가지산에서 잡은 표범 기념사진도 배성동 작가에 의해 발견돼 알려져 있습니다. 남한에서는 1980년대 말까지 충북 영동, 전북 무주, 경남 거창, 함안, 함양, 산청, 합천 등 경남지역에서 포획됐고, 2000년대 들어서도 경남 하동, 경북 영주, 봉화, 강원 태백, 강릉, 인제 등에서 표범 목격 제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