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을 유발하는 인물들의 대다수는 자신의 행동이 사회성이 부족하다거나 타인에게 답답함을 준다는 사실을 스스로 전혀 인지하지 못합니다. 이들은 주변과 불화가 생겼을 때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항상 상대방이 예민하거나 주변 환경이 잘못되었다고 탓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자신은 단지 솔직하고 정의롭게 올바른 소리를 했을 뿐인데 타인들이 속이 좁아 내 진심을 오해하고 배척한다고 굳게 믿으며 살아갑니다. 인지심리학적으로 자신의 무지와 능력 부족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더닝 크로거 효과가 대인과계 영역에서도 똑같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이 남들보다 상황을 냉철하고 똑 부러지게 파악하며 주변을 리드하는 훌륭한 리더십과 사회성을 가졌다고 착각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