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를 틀고자면 죽는다는 말이 왜나왔나요?
요즘은 그러는사람들이 많이 없지만 제가 어릴때만해도 어른들이 창문을닫고 선풍기를 틀고자면 죽는다는 말을 심심치않게 들었는데,이런말이 왜생기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옛날에는 이런 뉴스가 심심찮게 나오고는 했습니다. 물론 선풍기를 켜놓고 창문을 닫은채로 자게되면 사망하게 된다는 뉴스는 거짓입니다. 뭐 좋지 않은점을 말해보자면 피부가 건조해진다. 그정도 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추운 날씨에 선풍기를 틀고 자면 몸이 장기간의 냉기에 익숙해져서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재채기가 척추에 무리를 가해서 심할경우 디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유독 한국에서 유명한 괴담입니다. 외국의 위키백과를 살펴보면 Fan Death라는 항목에 아시아 중 한국에서 유행하는 도시괴담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괴담입니다.
2000년대 초까지도 우리나라의 TV나 신문 등에 나왔을 정도여서 전기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 정부가 도시전설을 이용했다는 음모론이 돌 정도입니다.
괴담에서 나오는 선풍기로 인한 사망 원인은 저체온증과 호흡곤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풍기의 출력으로는 저체온증과 호흡곤란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임춘택 카이스트 교수가 괴담에 관한 실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60986
이것이 유명해진 원인은 그 당시 검증 없이 기사를 무분별하게 내보내던 언론 때문입니다. 사망한 사람 옆에 선풍기가 있었다는 이유로 선풍기가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성 기사가 많습니다.
하지만 선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는 연평균 100건이상 발생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원인은 전기 배선 문제가 60%로 가장 많았고 모터과열이 30%로 그 다음이었습니다. 전기 배선문제는 문어발식 사용, 오래된 전선의 피복 손상, 관리 미흡으로 먼지가 많이 쌓인 경우 등입니다.
선풍기 화재 사고 기사
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343093
산소가 부족해져서 그런다는 말이 나왔죠. 또 다른 의견은 선풍기 날개가 회전하면서 공기를 자르는데 그때 산소도 잘려서 산소가 없어서 죽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람이 옆에서 부는 건 괜찮은데 누워있을때 코쪽으로 바람이 들어오면 노약자 분들은 숨쉬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그냥 떠도는 말이구요 ㅎㅎ
저도 많이 듣던 말이에요
근데 이문제로 티비에서 실험을 했는데요
전혀 이상없고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어릴적에 선풍기를 하루종일 틀면
전기세가 많이 나오니까 ㅎㅎ 그냥 겁주려고 만든 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결론은 선풍기를 켜놓고 자도 죽지 않는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