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이상 증상은 왜생길까요?
아이낳고 산후우울증인줄알았는데
갑상선기능저하로 판정되서 계속 호르몬제를 먹고있는데요...
우울증시기 지나면 괜찮아진다하셨는데
그아이가 중3이되도록 계속먹고있어요
호르몬제를 계속 먹어도 될까요?혹시 부작용은 없을지...
갑상선 이상 증상은 왜 생길까요?
이것도 유전일까요?
제동생도 같은 증상으로 호르몬을 먹고 있어서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송영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임신을 하게 되면 일시적인 갑상선 호르몬의 교란이 일어나게 됩니다.
때문에 갑상선 저하 환자는 일시적으로 임신기간동안 약물 용량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10년이 넘게 갑상선 저하증인 경우는 하시모토 갑상선염 등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일종의 자가면역 원인으로 발생하며 우리 몸의 항체들이 갑상선 세포를 공격하여 파괴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서 추위를 많이 느끼고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게 느껴지며, 머리카락이 건조하고 변비, 우울감 증세가 올 수 있습니다.
임신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모체의 갑상선 호르몬이 태아의 두뇌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정신발육지연과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조산, 임신 유발 고혈압, 빈혈, 태반 조기박리, 출혈 등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며, 태아기 및 출생 후 발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대부분 만성 자가면역에 의해 생긴 갑상선 염증으로 유발됩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하지요. 이미 갑상선이 자가 항체에 의해서 손상되어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몸에서 만들어 내던 호르몬을 외부에서 보충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간 드신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답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유전적인 영향이 크게 작용한답니다. 그래서 아마 가족들도 비슷한 증상을 경험한다 보이네요.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