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소독제를 뿌리고 바로 닦아도 바이러스나 세균이 다 죽나요??

2022. 12. 18. 16:27

식당에 보면 알코올 소독제를 뿌리고 바로 닦는데

이렇게 할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을 바로 죽일 수 있는 건가요??

알코올 소독제를 뿌리고 보통 얼마동안 있으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죽나요??


총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외피를 구성하는 인지질층은 에탄올에의해 분해될 수 있으므로, 안의 내용물을 지키지못해 사멸하게됩니다.


따라서 알코올소독제는 어느정도 살균효과가있는것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12. 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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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화학과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식당에서 알코올을 사용하는것은 소독보단 기름기등을 닦기위함입니다. 알코올을 쓴다고 바이러스가 다죽는건 아닙니다. 배합비가 있습니다. 주로 70프로 에탄올을 사용하며 손소독제에 들어가는 알코올의 비율이 대부분 이정도 입니다. 알코올이 세포벽을 허물어 사멸시키는 시간이 필요하나 정해진 시간은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2022. 12. 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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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은수 과학전문가입니다.

      바이러스마다 다릅니다. 바이러스에 따라 인벨럽이라는 껍때기가 있는데

      이 껍데기가 있는 바이러스의 경우 알콜에 노출되면 수초내에 사멸하지만

      인벨럽이 없는 바이러스의 경우 약점이 없어 알콜에 노출되도 사멸되지 않고 몇개월~ 몇년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알콜은 물리적으로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뿌리는 용도가 더 강한 소독제입니다.

      2022. 12. 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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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손소독제를 만들 때 쓰는 에탄올이나 이소프로필 알코올 농도를 40%까지 줄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없애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테파니 팬더 독일 보훔루르대 분자 및 바이러스학부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손소독제와 그 성분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없애는 데 충분하다는 연구결과를 이달 13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신종 감염병 저널’에 발표했다.

        WHO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막기 위해 현지에서 손소독제를 만들어야 할 때를 위한 소독제 제법을 두 가지로 권고하고 있다. WHO 권고에 따르면 손소독제를 만들 땐 에탄올 80%, 글리세롤 1.45%, 과산화수소 0.125% 비율이 되도록 멸균 증류수 혹은 끓인 물과 섞으면 된다. 에탄올 대신 이소프로필 알코올 75%를 이용해도 된다. 글리세롤은 보습 효과를 주고, 과산화수소는 외피로 감싸고 있는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다만 시중에선 농도 100% 원액을 팔지 않아 복잡한 계산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96% 에탄올을 이용해 1L 소독제를 만들려면 96% 에탄올 833.3ml와 3% 과산화수소 41.7ml, 98% 글리세롤 14.5ml를 섞고 증류수나 끓인물 110.5ml 넣어 1L를 맞추면 된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조성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에탄올 농도를 60~80%로 맞추기만 해도 소독력이 있다고 조언한다.

        연구팀은 두 종의 WHO 권고 손소독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베타코로나바이러스 등 코로나바이러스 4종을 30초 만에 죽일 수 있는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손소독제에 코로나바이러스를 넣은 후 30초가 지난 후 바이러스의 활성도를 관찰해 감염력을 얼마나 유지하는지를 봤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코로나바이러스 모두 WHO 권고 손소독제에서 30초 내로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독제를 이용해 30초간 손을 닦아내기만 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가 남지 않는 것이다.

        알코올 농도가 40%만 넘어도 바이러스는 소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WHO 손소독제에서 에탄올과 이소프로필 알코올의 농도를 조절한 후 같은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에탄올은 40% 이상일 때, 이소프로필 알코올은 30% 이상일 때 바이러스가 사라졌다. 다만 이소프로필 알코올은 농도가 권고치를 넘은 80% 이상일 땐 코로나바이러스가 일부 남는 것으로 확인됐다.

        글리세롤이나 과산화수소를 섞지 않고 알코올을 그대로 써도 바이러스는 소멸했다. 에탄올이나 이소프로필 알코올과 물만을 섞은 용액에 바이러스를 넣었을 때는 모두 농도가 30%만 넘으면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프로필 알코올은 WHO 권고 소독제와 마찬가지로 농도가 80%를 넘을 땐 코로나바이러스 일부가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더 교수는 “WHO의 권장 제형 모두 30초면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의할 점은 30초라는 시간이 손 씻기에 권장되는 시간이지만 실제로는 잘 수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 12. 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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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세균과 바이러스는 70% 이상 알콜에서 죽일수 있다고 하고요. 사실 이런 역할을 할수 있는 물질을 알콜 이외에도 아세톤이라던가 다른 용매 물질이 많은데, 에탄올을 쓰는 이유는 에탄올은 인체에 상대적으로 무해하기 때문입니다.

          2022. 12. 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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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 소독제를 뿌리고 바로 닦더라도,

            닦을 때 바이러스와 세균이 같이 닦일 것입니다.

            닦여있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알코올과 계속 같이 있을 테니 죽을 것입니다.

            2022. 12. 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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