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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거북이
공손한거북이21.10.10

야간 산행 시 주의할 점이나 준비해야 할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야간 산행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많이 위험할 것 같은데 꼭 알고가야할 사항이라던가 주의할점, 따로 챙겨가야 할 것들이 있을까요?

산은 설악산이나 지리산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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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야간산행은 여러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우선 시원하다. 계곡과 숲길,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한 산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주간산행과 달리 산행 중 직사광선에 의한 일사병 염려도 없으며, 피부 노화에 치명적인 자외선도 피할 수 있다.

    둘째, 한적하다. 도시 근교 산들은 주말에 주간산행 인파로 만원이다. 사람에 치여 산행을 즐기기 힘들다. 하지만 야간산행은 주중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등산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고 한적하다. 풀벌레 소리, 바람에 나뭇가지 부딪치는 소리 등이 새삼 크게 들린다. 침묵에 빠진 도시의 야경을 바라보는 재미도쏠쏠하다.

    셋째, 건강에 이롭다. 야간에는 혈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고혈압 환자들이 야간산행을 하면 좋다. 또 야간산행 후 잠 잘 때 뇌에서는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에 면역력 증강과 노화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야간에는 눈앞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만큼 사고의 위험도 높다. 특히 여름철 변덕스러운 날씨로 비를 만나기라도 한다면 사고의 위험은 훨씬 높아진다. 경찰산악구조대에 따르면 야간산행시 부상은 산에 오를 때보다 내려오는 길에 새벽 4시께 주로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는 하산할 때 신체의 무게중심이 높고 허공에 떠 있는 시간이 많아 신체가 불균형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발목이나 무릎 부위를 삐는 경우가 가장 많고, 타박상이나 찰과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낙석이나 미끄러짐 등으로 심할 경우 연부조직의 파열이나 연골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야간산행의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 안전장비를 갖추는 것은 물론 산행 출발에 앞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함으로써 산행 중 무리가 가장 많이 가는 관절을 보호해야 한다. 산행 도중 발목이나 무릎 관절의 손상이 의심될 때는 환부를 고정시키고 주변 나뭇가지 등 단단한 물체를 대고 타월로 감싸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때 관절을 주무르거나 통증이 있다고 환부를 마사지해서는 절대 안 된다.


  • 야간 산행시 주의해야할 점은 아무래도 산속이다 보니 야간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그러기때문에 외투를 챙겨가시고 후레쉬,핫팩,물등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안전한 산행이 되시기를 바래요


  • 기본적으로 후레쉬는 꼭 필요합니다. 야간에 산에 가면 정말 아무것도 안보여요. 하룻밤 산에서 주무실 생각이시라면 벌레들 퇴치할 것들도 챙겨가셔야 하고 물이랑 간단한 고열량 음식들도 가져가시는게 좋아요. 전 야간상행하다가 길을 잃어서 다음날까지 물만 마시고 잤던 경험이 있어서요.


  • 야간산행 역시 안전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랜턴이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체온유지를 위해 방한복 여벌 및 담요를 꼭 챙기세요.

    산 정상은 기온이 급격히 낮기에 꼭 체온에 신경쓰시고

    보온병에 따뜻한 음료를 챙기시고 길이 잘 안보이니 스틱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는 일반 산행과 같습니다.


  • 야간 산행은 못하실꺼 같은데요??

    2015년도 부터 전국 국립공원 입산시간지정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 설악산과 지리산 입산시간 과 통제 시간

    첨부해 두었습니다 .

    안전한 산행되시길 바랍니다 .


  • 10월에 설악산 주능선은 밤에는 상당히 춥습니다. 상하의 모두 긴 옷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바람막이나 고어텍스 자켓 같은 방풍의도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아직 더울 수 있으니 속에는 반팔 티셔츠 + 그 위에는 얇은 긴 소매 집티 + 그 위에 얇은 자켓 한 벌 + 최종적으로 얇은 방풍의를 준비하시고요. 하의는 낮에는 반바지를 입으시고 밤에는 날씨에 따라 얇은 긴바지로 갈아 입으시는 게 좋습니다. 산에서 낮과 밤은 한여름이 아닌 이상 날씨가 극명하게 달라집니다. 10월이라 설악산 주능선은 낮에는 초가을, 밤에는 초겨울이라 보셔야 할 것입니다. 기상청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산악기상예보를 보면 설악산 정상의 일기예보가 나와있으니 참고로 하시면 됩니다. 제가 추천한 복장도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이니 실제로는 산 현장에 가서 옷을 조절해서 입으시고요. 문제는...필요한데 옷이 없거나, 불필요한 옷이 너무 많으면 곤란하니 날씨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합니다.

    야간산행을 한다면 예상되는 산행시간을 충분히 커버하고 남을만큼 배터리를 준비하셔야 하고, 기본적으로 헤드랜턴은 2개를, 배터리는 예상되는 야간산행시간의 1.5배 이상을 커버할 만큼의 수량을 준비합니다.

    산행 시 식수량 예측은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인데 그래서 날씨가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날씨에 따라 모든 것(식수, 식량, 의류, 신발, 산행시간, 야간산행여부, 산행난이도 등등)이 좌우되니까요


  • 안녕하세요, 최티모님 야간 산행을 하려고 하시는군요.

    제일 중요한 것은 어둡기 때문에 머리에 장착할 수 있는 후레시로 빛을 비추는 것이 중요하구요,

    밤의 이슬 등에 덮힌 낙엽 등을 밟으면 미끄러우 실 수 있기 때문에, 덜 미끄러지는 등산용 운동화,

    등산용 지팡이 등이 필수 아이템이라 생각됩니다.


  • 먼저 간단한 산부터 정복 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야간산행이어도 길을 잃어버릴 수 있고, 익숙하지 않는 곳에서 사고로 인한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생명에 위험까지 있어서 그런것입니다.

    1.반사되고 체온을 잘 보호하는 겉 옷

    2.LED후레쉬

    3.형광봉 [小]

    4.형광봉 꽂을 작은 가방

    5.작은 가방에 넣어둘 여유배터리, 물, 오이, 작은 열량높은 과자, 아이젠 [학교가방의 1/3정도만 되도 다 들어갑니다.]

    6.안전화 또는 등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