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실수 후 자책이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를 더 받아요

업무하다 실수하면 하루종일 그것만 생각나고 자책 안하려고 해도 머릿속에서 안 떠나요.. 저 스스로 일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싶어서 노력해야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실수하면 안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실수하면 다른 사람한테 일 못한다는 소리 나올까봐 무서워요. 한 번 실수하고 나면 나 일 못한다고 생각하겠지? 하는 생각도 계속 들면서 속상해요. 살면서 실수할 수도 있는거고 다음에 안 그러면 된다는 거 아는데도 잘 안 떨쳐져서 고민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할까봐 두려우신 마음에 오히려 강박적으로 자신을 자책하고 계시군요. 매번 일을 할때마다 그렇다면 항상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고 조마조마해서 긴장되시고 불안할 것 같네요. 굉장히 힘드신 상황일텐데 주변에서는 또 아무렇지 않아 하니 상대적으로 더 압박감도 드실 거 같구요.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실수를 안할 수는 없죠. 그것은 질문자님께서도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실수를 안하고 싶다고 바라는 것은 실수를 했을 때의 사람들의 시선때문일 것입니다. 실수를 해서 내가 일을 못한다고 하면 어쩌지? 사람들보다 일머리가 없다는 것을 알아채면 나 회사다니는데 어렵지 않을까? 계속 무시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자리잡겠죠. 그리고 이로 인해 일에 집중을 못하게 되고 해야할 일과 목표에 전념하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그걸로 누군가 일을 못한다고 하더라도 지나간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그 부분은 내가 실수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일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나에게도 장점이 있고 잘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게 없었다면 지금 그 자리에 있지도 못했을 거니까요. 질문자님 존재 자체가 그 증거입니다.

    자신을 돌아보시고 장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장점을 알고 있다고 해서 실수하면 안된다는 마음이 사라지진 않을 거고 실수를 하면 자책을 하시게 될 겁니다. 그렇지만 '내가 지나간 것에 대해 자책을 하고 있구나' 생각하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앞으로의 것에 대해 집중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