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방광 관련 질문 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제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랑 과민성방광이 있습니다.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 입니다. 늘 다른편인데 똥이 수시러 나올때도 있고 부글부글거리며 장이 꼬이듯 아프며 물설사 수시러 할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위장운동제-진경제 이리콜 유산균 지사제를 먹었습니다

포루부틴-티로판-로프민캡슐-이리콜-유산균 이였습니다. 이러니까 변비가 오더라구요.

드래서 지사제 랑 이리콜이 겹치는거라고 들어서 지사제를 빼고 먹었습니다. 동일하게 변비가오고요. 토기똥을 싸고 있습니다. 내과측에선 그이유가 지사제 때문인지 유산균 때문인지 모르겠다하더라구요.

이리콜을 빼고 먹으면 똥으로 나오나 계속 토기똥 나옵니다. 유산균을 빼니 수시러 화장실 가게되고 토끼똥 몇번쌉니다. 그래서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님 진료 받으니 내가 처방한게 아니라 모르겠다하시고 설사형과민성대장증후군 있을땐 이리콜만 먹으면 된다라고 하시는데 이리콜만 먹으니 배가 수시러 아프다보니 화장실 수시러가고 토기똥 만 나오다가 화장실 하루에 7번 간다고 치면 그중에 한번만 많이 나오고 반복 되고있습니다.

제가 소변이 수시러 매려운게 있습니다. 진짜 싸고 나오면 바로 매렵습니다. 그래서 약을 솔리신 에다가 미라베거 먹었고 몇달 먹었는데 똑같아서 솔리신에다가 삼성탐스로신서방정 먹고 있는디 똑같습니다. 어케해야하나요? 과민성대장약 방광약 먹으니 몇달은 됬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상황은 약이 부족하다기보다, 장약과 방광약이 서로 증상을 꼬이게 만들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리콜은 라모세트론 성분으로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쓰는 약이지만, 대변을 단단하게 하거나 변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라모세트론은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효과가 있으나 단단한 변과 변비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솔리신은 솔리페나신 성분의 과민성방광 약인데, 이 약도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약학정보원 복약정보에도 변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 해도 라모세트론, 지사제, 진경제, 솔리페나신이 겹치면 토끼똥처럼 변이 딱딱해지고, 변은 시원하게 안 나오는데 배만 아파 화장실을 자주 가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설사가 낫지 않은 것”이라기보다 변비와 장 경련이 섞인 상태일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보고 나오자마자 바로 마려운 증상도 단순 과민성방광만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젊은 남성에서 이런 증상이 약에 몇 달 반응이 없으면 잔뇨, 배뇨근 과활동, 골반저근 긴장, 만성 전립선염 또는 방광통증증후군, 수분과 카페인 섭취, 당뇨나 요로감염 여부를 다시 봐야 합니다. AUA/SUFU 과민성방광 지침도 초기 평가에서 소변검사를 시행하고, 필요 시 배뇨 후 잔뇨량과 배뇨일지를 확인하며, 치료 반응이 부족하면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한 평가를 고려하도록 권고합니다.

    우선 소화기 쪽은 지사제, 이리콜, 진경제, 유산균을 모두 동시에 조절하는 방식보다는 “하나씩 줄여 반응을 보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토끼똥이 계속된다면 지사제는 피하고, 이리콜도 매일 고정 복용이 맞는지 처방의와 재조정이 필요합니다. 배가 아플 때만 진경제를 제한적으로 쓰는 방식이 더 맞을 수 있고, 유산균은 사람에 따라 가스와 복부팽만을 악화시킬 수 있어 필수는 아닙니다. 설사형이라고 해도 현재 변이 딱딱하면 식이섬유 중 차전자피를 소량부터 쓰는 방식이 오히려 변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뇨의학과에서는 소변검사, 소변배양검사, 배뇨 후 잔뇨량, 요속검사, 3일 배뇨일지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잔뇨가 없고 요속이 정상인데도 요절박만 심하면 약 변경이나 병합치료를 논의할 수 있지만, 잔뇨가 있거나 배뇨가 잘 안 되는 형태라면 솔리페나신 같은 약이 오히려 불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탐스로신은 전립선과 요도 압력을 낮추는 약으로, 전립선비대나 배뇨장애가 확인될 때 의미가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