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먹다보면 이건 빼도 맛에 별 영향 없는 재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다들 김밥을 좋아하실텐데 요즘엔 다양한 속재료의 김밥이 너무 많아서 취사선택하기 수월해졌는데 예전 김밥을 생각해보면 속재료 중에 싫어한다거나 이건 없어도 되겠다 싶은 재료가 제 개인적으론 시금치 였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김밥에서 맛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빼기 쉬운 재료는 시금치를 꼽을 수 있는데요, 시금치는 김밥의 풍미를 결정하는 중요한 재료라기보다는 색감과 식감, 채소 섭취를 보완하는 역할이 큰 편이라 싫다면 빼도 큰 상관이 없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시금치는 데친 후 수분이 많고 여름철에 변하기 쉬운 나물이라 시금치를 대신해 오이를 활용하는 편인데요,

    시금치를 빼고 당근이나 오이, 우엉 같은 다른 채소를 적절히 추가하거나 활용하는 것이 좋고 싫어하는 재료를 넣기 보다는 좋아하는 채소와 단백질 식품을 조합해서 맛있고 건강하게 드시길 응원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185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시금치를 꼽으셨는데, 저도 이 부분에 동의를 합니다 ! 김밥은 여러 재료가 한 입에 어우러지는 음식인 만큼, 자기주장이 확실한 재료 몇 가지만으로도 이미 전체적인 맛의 균형이 꽉 잡히게 됩니다.

    1 ) 시금치 중요성 ? : 그런 관점에서는 시금치는 손질하고 데쳐 무치는 정성에 비해서 단무지의 새콤함이나 햄의 짭조름한 감칠맛에 쉽게 가져려서 맛 자체의 임팩트가 약한 편입니다. 게다가 날씨가 조금만 따뜻해져도 김밥을 금방 쉬게 만들기도 해서, 요즘은 위생과 관리 편의를 위해서 아예 빼거나 오이로 대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시금치 못지않게 뺴도 전혀 모르는 재료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건 맛살이라 생각합니다.

    2 ) 김밥용 맛살 : 김밥용 맛살은 햄처럼 진한 육향이나 감칠맛을 내지 못하고, 우엉이나 단무지처럼 아삭한 식감을 주지도 못합니다. 밥알과 함께 뭉개지듯 씹히면서 미미한 게향마저 다른 양념에 묻히지 십상이라, 붉은색 시각 효과를 빼면 맛의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습니다. 실제 모양새나 단가를 맞추기 위한 장치에 가까워서 집에서 직접 쌀 때 최우선으로 제외되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3 ) 어묵 : 간장 조림 없이 구색만 맞춘 밋밋한 어묵 역시 비슷한 이유로 빠져도 빈자리가 거의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김밥의 뼈대는 간과 식감을 잡는 단무지, 소불고기 소보로, 햄이나 참치, 부드러운 달걀지단이 다 채워주니 이런 단순한 색감용 부재료는 생략해도 맛에는 큰 타격이 없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무지”입니다.

    물론 단무지가 있어야 김밥의 간이 좋아집니다. 왜냐하면 절인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단무지를 먹으면 염분(나트륨)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알아야하는 것이 김밥을 먹을 때 상대적으로 단무지가 따로 놉니다. 그렇다보니 마지막까지 씹히는 것이 단무지가 됩니다.

    영양적인 측면으로 단무지를 제외한다고 해서 부족하게 먹는 것은 없습니다.

    저는 무조건 단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