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계속 이를 가는 건 이유가 뭘까요?
93세이신 시어머님이 계속 이를 빠득빠득 가시는데 아무리 말씀드려도 못 고치시네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치매의 일종인가요?
다른 점에선 아직 총기가 있으십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이를 가는이유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무의식중에 잠재된 감정을 분출하는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고 뇌의 신경반응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치매증상은 아닙니다
노인에서 나타나는 이 갈기 행동은 '이갈이(Bruxism)'라고 불리며, 치매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령에서 이갈이 빈도가 높은 편이고, 치매 환자에서도 종종 관찰되곤 합니다.
노인에서의 이갈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 결손이나 부정교합으로 인한 저작 불편감, 의치 부적합, 위식도 역류질환에 의한 불편감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무호흡증, 수면 장애, 스트레스, 특정 약물 복용 등도 이갈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이상 행동의 일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다른 인지기능에 큰 문제가 없는 상태이므로, 치매보다는 다른 원인을 먼저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갈이로 인해 치아 마모, 턱관절 통증,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이를 가는 이유로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악 치아와 하악 치아가 맞물리지 못하는 즉 부정 교합인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중추신경계 장애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고령의 어머님께서 이를 갈고 계신 상황이시군요. 증상과 관련된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우선 치아의 배열이나 맞물림 상태가 좋지 않거나, 치아의 손상, 치아의 결손 등 치과적인 문제로 인해 이를 갈게 될 수 있습니다. 노년층에서는 치아와 관련된 문제가 자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를 가는 행위는 스트레스나 불안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 불안,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 무의식적으로 이를 갈 수 있습니다. 그밖에 말씀하신 알츠하이머 치매나 파킨슨병 등의 신경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이를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은 치과를 방문하여 치아의 상태부터 점검해보시고, 문제가 없다면 신경과 진료도 한 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이갈이(Grinding, Bruxism)는 무의식적으로 치아를 갈거나 이를 꽉 무는 행위로 주로 수면 중에 발생합니다. 이갈이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이를 간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평상시에는 위아래 어금니 사이가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수면 중이나 휴식 중에 어금니를 물고 있다면 이갈이를 의심해야 합니다. 이는 오징어를 즐겨 씹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도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갈이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 고르지 못한 치아 배열, 중추신경 장애, 알레르기, 유전 요인, 호르몬 변화 등이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이갈이가 증가할 수 있으며, 외상이나 뇌출혈 등으로 중추신경계가 손상되면 과도한 이갈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갈이를 할 때 치아에 가해지는 힘은 평소보다 두 배 정도 강해 치아가 마모되고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구강주변의 안모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 근육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턱관절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져 턱관절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갈이의 치료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며, 이 악물기, 손톱 깨물기, 오징어 씹기 등을 피하고 운동이나 여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평소에 위아래 치아를 떨어지게 하는 연습도 도움이 됩니다. 숙면을 위해 가벼운 운동이나 반신욕, 음악치료 등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장치치료로는 나이트가드(night-guard)라는 교합안정장치가 사용되며, 이는 잠을 자는 동안 착용해 치아와 턱관절을 보호합니다. 또한 보톡스 주사요법은 근육의 두께와 활성도를 줄여 이갈이를 완화하는 방법으로 약 6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마모된 치아는 보철수복치료를 받아 원래의 높이를 회복시켜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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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이갈이의 원인은 여러가지이며, 단일 원인을 찾기가 어려운 질환에 속합니다. 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한 편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치매인 경우에도 이갈이가 주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흔히 알려진 알츠하이머보다는 전두엽 치매 또는 수두증과 같은 뇌병변이 동반되는 치매일 경우에 좀 더 잘 나타납니다. 간혹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면서도 이갈이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혹시 관련 약물을 복용중이라면 처방받으신 의원에 가셔서 의사의 상의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으며, 기존에 치매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톡스 치료 등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근처 신경과에 가셔서 자세한 진료를 받아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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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 때 이를 가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치아 교합이 잘 안될때, 수면중 뇌가 각성되어 있을때- 심한 스트레스, 커피같은 카페인 음료를 마셨을때 이를 잘 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파킨슨병 초기에도 이를 심하게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신경계통 문제일 수도 있고 불안증세,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 자연치아가 많다면 치아보호를 위해 스플린트 착용이나 아니면 본격적인 이갈이 및 턱관절 치료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갈이는 정신적 스트레스,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게 되며 원인이 분명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갈이 자체를 막는 치료는 없습니다.
이갈이가 심한 경우에는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입안에 "스플린트" 라는 마우스피스 비슷한 장치를 만들어 끼는 치료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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