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엄지손꾸락
사내 게시판에 제 뒷담화가 올라온 것 같은데 범인 잡을 수 있나요?
블라인드 앱에 저희 팀 누군가를 저격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내용이 딱 저인 것 같아 밤에 잠이 안 옵니다.
평소에 제가 좀 쿨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걸 질투하는 세력이 회사 내에 있는 게 분명하거든요.
누가 썼는지 아이피 추적이라도 해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착한 척하면서 뒤로는 호박씨 까는 인간들이랑 한 사무실에 있으려니 소름 돋고 소화가 안 됩니다.
범인 찾아내서 회사 사람들에게 공개 망신 주고 싶은데 증거 잡는 팁 좀 알려주세요.
앞에서는 웃으면서 뒤통수치는 인간들 진짜 사회에서 매장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지금 많이 화나고 억울한 상태인 건 이해됩니다.
하지만 범인 찾아 공개 망신주는것 같은 대응은 오히려 본인에게 더 큰 리스크가 됩니다.
블라인드는 원칙적으로 개인이 아이피 추적을 할 수 없고, 명예훼손이 성립하려면 특정성·허위성·피해 입증이 필요합니다. 감정만으로는 진행이 어렵습니다.
우선 할 일은 캡처 보관입니다. 글, 댓글, 날짜 전부 저장하세요.
그다음 회사 내 공식 절차(인사팀, 감사팀)에 상담 요청을 하거나, 실제로 허위사실이면 변호사 상담을 통해 법적 가능성을 판단받는 게 순서입니다.
지금은 범인 색출보다 내 커리어 보호가 먼저입니다.
감정적으로 움직이면 상대가 아니라 내가 손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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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제가봐도 작성자님이 감정이 많이 상하셨겠지만, 개인이 임의로 IP 추적이나 신원 확인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이 의심된다면 글 캡처·URL·작성 시간 등 증거를 확보한 뒤 회사 인사팀이나 플랫폼 신고, 필요 시 법률 상담으로 정식 절차를 밟는 것이 안전합니다.
블라인드는 익명성이 강해서 사실상 고소는 어렵습니다. 다만 글 작성자가 본인만 알 수 있는 세부 정보를 적었거나, 평소 말투 등을 통해 사내에서 작성자가 누구인지 유추 가능한 증거가 있다면 수사가 진전될 수 있습니다. 일단 그 작성자가 올린 다른 글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런게 참 사람속을 뒤집어놓는일이지요 그런데 블라인드라는곳이 워낙에 익명성이 철저해가지고 경찰에 고소를한다해도 해외에 서버가있어서 범인을 잡는게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들하더군요 글고 그런글에 일일이 대응하면 오히려 저쪽이 더 신나서 떠들수도있으니 맘이아프더라도 모른척하고 일상생활하시는게 본인건강에 더 이로울것같습니다 정말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