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B형은 증상 호전과 전염성 시점을 구분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핵심은 “해열 후 경과 시간”입니다.
병태생리적으로 인플루엔자는 증상 발생 전 1일에서 발생 후 약 5일 정도까지 바이러스 배출이 지속됩니다. 특히 소아에서는 성인보다 배출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임상에서는 전염성 판단을 위해 “해열 후 24시간 이상 경과(해열제 없이)”를 기준으로 등원을 권고합니다.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금요일 밤 발열 시작, 토요일 낮 이후 해열 유지, 이후 발열 재발 없음으로 보입니다. 만약 일요일까지 해열제 없이도 열이 전혀 없었다면 월요일 등원 자체는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가능합니다.
다만 몇 가지 보수적으로 고려할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 발열 시작 후 3일 이내이므로 여전히 바이러스 배출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둘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밀집 환경이라 전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셋째, 아이가 겉보기로 괜찮아도 체력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열제 없이 24시간 이상 무열 상태가 확실하면 등원은 가능하나, 전파 최소화를 위해 하루 정도 더 경과를 보고 화요일 등원도 보다 안전한 선택입니다. 특히 같은 반에 영유아나 기저질환 아동이 있다면 더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정리하면 “의학적 기준상 월요일 등원 가능, 그러나 감염 전파 측면에서는 하루 추가 휴식이 더 안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참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대한소아감염학회 인플루엔자 관리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