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3개월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표현한다니 기특하네요 ㅎㅎ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것도 있겠지만,
평소에도 가정에서 보호자와 상호작용을 많이 하거나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특정 언어에 관심을 보이고 빠르게 익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 아이가 영어를 즐거워하고 있다면
굳이 영어보다 한글을 알려줘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어로도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좋겠죠.
그래서 한글을 본격적으로 공부시키기 보다는
일상에서부터 아이가 관심을 보일 때
한글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집에서 아이나 가족의 이름을 알려주거나,
밖에서 같은 글자를 찾아보거나,
혹은 나무를 보며 영어로 표현한다면
“맞아! 나무에 주렁주렁 열매가 열렸네. 어떤 열매일까?”처럼
한국어로 대화를 확장해줄 수도 있겠지요.
또 예를 들어 학습을 위해 학습지를 한다고 할 때,
한 장을 하더라도 아이와 애착이 형성된 보호자가
함께 이야기하고 놀이처럼 즐겁게 경험한다면
아이가 언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즐겁게 익혀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처럼 아이가 스스로 궁금해하고
알아가는 즐거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