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요새 알수없는 추임새로 말을합니다
26개월 남자아이가 있는 부모입니다. 요즘 아이가 성장하면서 실존하는 것들이 아닌 본인 상상친구에게 이름을 붙여주는데요. 애착인형의 (공룡입니다) 이름은 빼빼 공룡이야! 하면서 본인이 지어난 말이라고 하더군요. 요새 이름을 붙여주는 것을 넘어서서 기분좋은 상황일때 만세!! 이러는 것 처럼 뽀뺴이~!!라고 소리치면서 신나합니다.
일단 아이가 기분이 좋으니 같이 맞춰주는데 일종의 감탄사인지 아니면 무의미한 단어를 못쓰게 제지해야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그냥두시면되요
26개월이 언어도안익숙한데그럴수있어요.
문제가되는상황은아닙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말씀하시는 시기의 유아들은 다양한 언어 사용을 하면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용어가 아닌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한 용어 사용 자체가 언어 발달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으니 다 부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그 단어만 계속 사용하거나, 그러한 표준어가 아닌 언어 사용의 빈도가 높다면 이는 교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때, 사용하면 안된다고 부정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다른 표준어, 바른 말로의 사용을 유도하여 아이가 자연스럽게 표준어, 긍정적이고 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뽀빼이는 창의적인 표현으로 언어발달에 긍정적입니다. 무의미한 단어를 사용하더라도 아이의 기분이 좋은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언어표현이니 제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상상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언어로 놀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상상놀이는 아이가 다양한 창의력을 가지는데 많은 도움은 되지만
현재 아이가 26개월 이라면 아이에게 언어적 자극 제공을 해주는 것이 아이의 언어적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이의 언어적 자극 제공 방법으로는
책을 많이 읽어주고 아이에게 자주 말을 걸어주고 질문을 해주면서 아이가 답변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기분이 좋아서 하는 내뱉는 단어에 대해서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대하긴 보다는 아이에게 "00야, 지금 이 단어는 좋지 않은 단어 인 것 같아, 우리 00가 기분이 좋아서 내뱉은 언어인 것 같은데, 기분이 좋을 때는 이러한 단어를 쓰면 좋을 것 같아" 라고 부드럽게 알려주고 아이의 잘못된 단어를 바로 잡아주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