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커피는 하루 몇잔이 적당한가요?

건강을 위해서라고 적으시고 단순당 제품이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정답은 0잔 입니다.

카페인도 과도하게 섭취 시 건강을 해칩니다. 즉, 아메리카노도 많이 마시면 안좋은데 믹스커피는 말할 필요도 없겠죠.

되도록 줄이시는 걸 추천 합니다.

경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믹스커피를 하루 1잔 마시는 사람이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은 13%(372명), 1~2잔은 15%(576명), 3~4잔은 17%(253명), 5잔 이상은 20%(99명)으로, 믹스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아졌고 믹스커피를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고혈당 발병률이 24%로, 1잔 마시는 사람의 수치인 17%보다 7%포인트 높다고 합니다.

또한 전남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믹스 섭취 횟수가 증가하면 공복 혈당과 혈중 중성지방 농도도 함께 높아진다고 합니다.

커피 믹스의 성분으로는 커피원두 10~15%, 백설탕, 물엿, 식물성경화유지, 카제인, 제이인산칼륨, 제삼인산칼슘(산도조절제), 농축우유단백분말 등이 들어 있으며,

커피 믹스 스틱 하나당 탄수화물 대략 9g, 당 4~6g, 지방1~1.7g, 포화지방 1.5g 에 대략 50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화지방의 경우 일일권장량의 10%가량, 당은 대략 6%가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5잔 정도 마시게 될 경우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 이미 포화지방 일일권장량의 50%를 섭취하게 됩니다.

특정 영양소가 지나치게 과도할 경우 몸의 외/내부 둘다 불균형해질 수 있기 때문에

믹스커피 섭취량은 되도록 줄이시거나 연하게 타서 나눠 마시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의 카페인은 각성작용에 있어 느슨하게 풀어진 두뇌를 긴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필요이상 다량 복용하면 과도하게 긴장되어 불안 초조의 증상이 생기지만 적당히 조절해서

마시면 하루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한잔의 커피가 가사 업무 능률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닝 커피는 아침 일찍 마신다. 이 시간은 우리의 뇌가 각성작용에 대해 가장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아침에 마신 커피 한잔은 낮시간 내내 적당한 긴장감과 활력을 주어 일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늦은 오후 커피는 오후 4~5시쯤 마신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남은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아고 기분좋게 보낼 수 있다.

아침과 늦은 오후 중간의 낮시간대에는 커피를 굳이 마실 필요가 없다.

아침에 마신 한 잔의 커피의 각성작용은 6시간 이상 지속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