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중학교2학년 남자아이 너무힘드네요...

중학교2학년 남자아이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전화가 여러번왔었고

오늘 최종적으로 전화가 또 왔어요.

일베용어를 쓰고 요즘애들말로 패드립을하고 선생님이 계신대도 같은반친구에게 서슴없이 욕을하고 심지어 친구의 부모까지 욕하고..

어떻게해야할까요

내 아이지만 사람이아닌것같아요

아이아빠는저몰래 몇년전 집을담보로 대출을 받아

토토.인터넷도박 등 으로 빚더미에앉더니 결국 집은 넘어갔고 햇수로 5년째 별거중이에요

양육비는 못받은지 몇년째 제가 일해서 아이 키우고있어요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질까봐 더더욱 아이한테는 부족함없이 해준다고생각했는데..외동이기도하고요..

물론 물질적인것들로 채울수없다는건 알지만요

이젠 정말 버거워요

학교.학원 에서 오는 전화에 놀라는것도

사과하는것도..

힘이들어요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이 아빠에게 양육비 마저 못받고 있는 상황에 질문자님 혼자 양육 한다고 고생 매우 많으면 엄마 봐서라도 제대로 성장 해주는게 맞는데 오히려 감당하기 힘든 행동과 말하니 얼마나 힘들고 감정적으로 어려울지 가늠하기도 힘듭니다. 학교에서 전화오면 잘못했다고 사과하는데 중점 보다는 혼자 케어하기 어려우니 포기하지 마시고 바르게 지도해달라고 하소연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아빠 없다보니 가정에서 가장 센 사람 되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가지고 학교에서나 학원에서도 강한 이미지 만들려고 그런 잘못된 행동과 말 하는거 같은데 이부분 집중적으로 대화 해보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락하시면 심리 상담 등 치료 연계해주니 함께 상담 받아보는 것도 좋은데 기록남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중학생은 아니지만 같은 학생이라서 하는 말입니다! 학교에서 남자애들 보면 대부분이 패드립이고 욕이고 다하긴 합니다. 근데 지나칠 정도로 많이 하면 그 주변 친구들도 불편해해요. 또한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욕은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으되 패드립은 정말 해서는 안 되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안 좋으면 나중에 반에서는 진심으로 폐급 취급받을 수도 있어요.. 대놓고는 말 안 하지만 같이 다니고 싶지도 않을 거고요. 같이 다니면 자기도 비슷한 사람처럼 보일 테니까요. 그러니 정말 하루 빨리 고치는걸 추천합니다 눈 한번 딱감고 호되게 혼내야해요 정 안되면 어디 센터라도 보내봐야죠. 빨리 고칠수록 나쁠거하나없습니다.

  • 저희학교 애들도 패드립하고 욕하고 섹드립하고 난리에요.. 막 전동킥보드 타고 등교하는 학생들도 많더라고요..ㅠ 아들분을 한번 심리적 상담 같은거 시키는건 어떠시나요?

  • 아이고… 정말 힘드시겠어요… 요즘 남자 아이들이 일찍이부터 극우에 빠져 서슴없이 비하표현을 하고 욕을 하고… 정말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는 순간들이 많죠. 제재가 먹히지도 않고요… 너무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극우 유튜브에서 아들을 구출해 왔다> 라는 책이 있는데 혹시 아실까요? 시간이 있으시다면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도움이 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