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테라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은 생각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나, 말씀해주신 내용 상으로는 습도 부족이나 수분 스트레스, 또는 강한 직사광선에 의한 손상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입니다. 우선 과습의 경우에는 잎 끝만 마르는 것보다 잎 전체가 노랗게 변하거나, 줄기와 뿌리가 물러지면서 잎이 축 처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흙이 마른 후 충분히 물을 주고 계신다면 일반적인 과습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반면 몬스테라는 열대 우림 식물이라 공중습도를 좋아하는데요, 최근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새잎 끝부터 갈색으로 마르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잎은 조직이 연약하여 습도 부족의 영향을 먼저 받습니다. 이때 햇빛도 중요한데요, 몬스테라는 밝은 환경을 좋아하지만 강한 직사광선에는 약한 편입니다. 창가에서 한낮의 강한 햇빛이 몇 시간 이상 직접 닿는다면 잎 끝이나 잎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타는 일광 화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 갈색 부위가 마르고 바삭바삭한 느낌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