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에 들어가는 야채를 너무 다져서 넣으면

볶음밥에 들어가는 야채를 너무 다져서 넣으면 혹시 영양소에 차이가 생기나요? 저는 야채를 완전 쪼사버려넣는 스타일 이라서요. 걱정되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야채를 완전히 다진다고 해서 영양소 자체가 사라지는 부분은 아니라서 너무 염려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야채를 잘게 다시면 세포벽이 깨지면서 영양소의 종류에 따라서 장단점이 명확해집니다.

    단점: 큰 단점은 공기와 열에 노출되는 표면적이 넓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비타민C나 B처럼 열에 약하고 수분에 잘 녹는 수용성 비타민이 조리중에 조금 더 쉽게 파괴되거나 빠져나갈 수 있답니다. 다져둔채로 오래 방치하면 산화가 일어날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장점: 하지만 반전의 장점도 확실하답니다. 식물의 단단한 세포벽이 미리 으깨지기 때문에 오히려 인체에서 흡수하기 힘들었던 당근의 베타카로틴같은 지용성 영양소의 체내의 흡수율은 훨씬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양파나 마늘은 다질 때 알리신 같은 유익 성분이 더 활성화 되기도 합니다.

    볶음밥은 고온에서 빠르게 볶아내는 요리라 영양소 소실 시간 자체가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질문자님 요리 스타일을 굳이 바꾸실 필요는 전혀 없답니다.

    영양을 최대한 지키고 싶으시다면 딱 두 가지만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볶기 직전에 바로 다지기, 2)팬에서 최대한 짧게 볶아내기면 영양, 맛 완벽하게 챙기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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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야채를 칼로 잘게 썬다고 영양소적인 측면에서 크게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영양소의 경우에는 "열"을 가하더라도 비타민C 정도를 제외하고는 파괴가 되지 않습니다.

    즉, 다시 말씀드리면 잘게 썰거나 쪼사버린다고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쪼사버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약간의 "볶음"의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영양소가 아무리 파괴되더라도 "맛"이 없으면 정말 못 먹습니다.

    먹을 수 있어야 가장 중요하니까요.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