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디자이너 분들은 현재 ai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활용하고 계신가요?

저는 현재 쓸디 프리랜서 중인데 개인적으로 3D ai가 생겨나고 부터 저는 이제부터 정말 많은걸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었거든요 근데 몇몇 작업자들은 엄청 낙심하더라고요 자기의 자리가 대체 될거라는거에,, 물론 일자리의 위협을 느낄 수 있지만 이제 개인의 역량이 더 올라갈 수 있고 또 그에 맞는 포지션이 생길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저는 작업 하면서 정말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지숙 전문가입니다.

    제 생각은 양쪽 반응 모두 이해가 됩니다.

    3D AI는 분명 일부 작업을 대체합니다. 특히 반복적인 모델링, 텍스처 생성, 레퍼런스 제작, 리토폴로지 보조 같은 작업은 AI가 점점 더 잘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그 업무를 주로 하던 분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반대로 말씀하신 것처럼,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에게는 생산성을 크게 높여주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하루 걸리던 아이디어 검증이나 시안 제작을 몇 시간 안에 끝낼 수도 있고, 혼자서도 더 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니까요.

    결국 중요한 건 "AI가 사람을 대체하느냐"보다 "AI를 활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경쟁력이 높아지느냐"인 것 같습니다.

    특히 프리랜서는 납기와 작업량이 경쟁력인 경우가 많아서 AI의 장점을 체감하기 쉽습니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결과물을 만들거나, 클라이언트에게 여러 시안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죠.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AI만으로는 아직 부족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방향을 이해하고, 디자인 의도를 설명하고, 수정사항을 반영하고, 최종 퀄리티를 끌어올리는 부분은 여전히 사람의 경험과 판단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AI 때문에 직업이 완전히 사라진다기보다는, 업무 방식이 크게 바뀌고 요구되는 역량이 달라지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 예전에는 손이 빠른 사람이 강점이었다면, 앞으로는 AI를 활용해 더 좋은 결과물을 빠르게 만드는 사람이 경쟁력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프리랜서로 오래 일해오셨고 AI를 실제 작업에 접목하면서 생산성이 올라가는 걸 체감하고 계시다면,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동시에 불안해하는 작업자들의 입장도 현실적인 걱정이기 때문에, 두 시각 모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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